'MAC Book Pro'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7.02 나의 7번째 애플.. 그리고 데이터 옮기기
MAC Life2010. 7. 2. 21:47
이번에 그동안 쓰던 맥 북 프로 17"를 회사에 반납하고 새로 맥 북 프로 15" 버전을 받았습니다.

Apple-IIe -> Newton Message Pad 130 -> MAC Book Pro 15" 초기형 -> MAC PRO -> MAC BOOK PRO 17"-> iPad -> MAC BOOK PRO 15"

1주일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데이터 백업이 만만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되었다는 점 입니다.

1. 타임머쉰으로 백업해두면 파일을 한두개 찾거나 복원하는 것은 쉽지만,
    전체 하드를 복원하는 것은 쉽지 않더라 하는 점...
    생각 이상으로 어렵더군요.. 헤멨습니다.

2. 노트북 끼리 데이터 옮기는 것..
    OSX는 초기 부팅시에 데이터를 다른 OSX에서 옮기는 것을 지원해 줍니다.
    이른바 마이그레이션입니다.

    요 기능을 이용하면 데이터를 그대로 살려서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생각한것 보다 불안정하다는 거였습니다.
    FireWire 케이블로 하지 않고 그냥 Ethernet 케이블로 마이그레이션을 하니
    진행 중간에 링크가 끊어지는 경우가 빈번해서 고생했습니다.
    황당한것은 1394로 연결하면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글을 보고 1394연결 케이블을 사러 애플 매장에 갔더니 맥북 프로용 1394 연결 케이블이 없더군요    그럼 왜 1394를 밀고 있는건지.. 에구

  3. 천신만고 끝에 데이터를 옮겼는데 옮기고 보니 몇개 프로그램은 등록 번호가 실종되었습니다.
      
  4. 그래도 윈도우즈랑은 틀려서 프로그램 전체를 새로 설치하지 않아도 이전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를 거의 살려서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17"와 15"의 차이점은

우선 17"는 허리가 아플 정도로 무거웠지만 15"는 어깨만 아프다는 점이 틀립니다.
그리고 17"는 화면이 커서 아주 좋지만, 15"는 2"차이긴 하지만 조금 좁아보입니다.
그동안 눈이 17"에 맞추어서 호사스럽게 호강했다는 뜻입니다. ㅋㅋ

문제는 15"의 배터리가 용량이 작아서인지 17"에서는 한참을 써도 될 정도로 배터리의 용량이 컸는데
15"는 배터리 줄어드는게 구멍뚫린 항아리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번 버전의 전원 플러그인 맥세이프는 모양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전 버전들은 조금 불안하여서 연결 부분이 튿어졌는데 지금 버전은 그런 부분이 아예 없도록 알루미늄 통으로 감싸버렸습니다.  좀더 안전하여 졌다는 느낌입니다.

사용 내용이야 똑 같은거고 프로세서 속도를 느낄 만큼 심각한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도 아니어서 괜찮습니다.

 
Posted by GUNDAM_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