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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31 SIGGRAPH.....
Life is ..2009. 7. 31. 05:42
제일 가고 싶은 컨퍼런스를 꼽으라면

1. SIGGRAPH
2. ECLIPSE SUMMIT
3. HOTCHIPS

입니다.

이번에 가는것은 흐흐흐.. SIGGRAPH입니다.
그래픽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 컨퍼런스로서 미국에서 해마다 열립니다.

올해는 뉴 올리언즈에서 열리네요

오예~~ 바로 그 쨰즈의 본 고향입니다.
재즈라면 문외한이기도 하지만, 집사람덕분에 어쩌다 한번씩 듣는 정도입니다.

뉴 얼리언즈는 호라시오 반장님이 계시는 CSI:MIAMI에서 약 1000Km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으며 직항이 없어서 애틀란타나 뉴욕에서 갈아타는 경유 항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애틀란타까지 16시간 거기서 다시 1시간 반을 가야 하니 도합 비행기 시간만 17시간 반, 대기 시간을 합치면 편도로만 21시간 정도되는 여행길입니다.

이제 이런 여행은 마지막이 되어야 할텐데 에휴~

호텔은...


호텔은 priceline이라는 사이트에서 했습니다.
호텔 역경매 사이트입니다.

역경매라 하는 방식은 예를들면 특정 지역을 찜해두고 가격을 부르면, 그 가격에 손님을 숙박시킬 업소가 손을 드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어떤 호텔이 손을들지 모르므로, 정확한 위치가 조금 차이가 납니다. 예를들어서 성남에서 3만원에 자고 싶어요.. 하면 성남에 있는 호텔중에서 3만원에 재울 호텔들이 입찰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성남시 분당구에 걸릴지, 아니면 성남시 중원구 끝 (광주 옆)에 걸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차를 타고 다니면 큰 무리가 없고요, 차가 없으면 고민해봐야 합니다.

priceline을 이용할 때에는 2가지를 주의해야 합니다.
  - 1. 취소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
  - 2. 그리고, 항상 최저가가 아닐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뉴 올리언즈는 전차가 다니므로, 도시내부는 차가 필요없을것 같아서 마지막날만 렌트해서 이동하기로 하고
도시내 이동은 전차로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컨퍼런스는 당연히 걸어서 갈 수 있는 코스에 예약했습니다. $59 정도에 인터넷 되는 저~~렴한 방입니다.
예전에 마운틴뷰에 갔을때에는 구석탱이에있는 INN에 걸려서, 외부에서 보면 비오는날 X 파일에 나오는 분위기인데 이번에는 어떨런지..

사이트에 올라온 그림으로 보면 빅토리아 시대 방 같은 느낌입니다.
현지 방문후에 다시 사진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역경매라는 신선한 방식이어서, 좋았지만, 걸어다닐 수 있는 코스의 호텔을 잡다 보니 경매로 들어가지 않고 그냥 적당한 거리에 싼 룸을 잡았습니다.

아 글고, 홈피에 나오는 모델 아저씨는 커크 선장님인듯 합니다. 엔터프라이즈 선장직에서 물러나시더니 이런데서 모델하시고 계시네요.. 쩝..   영웅의 이름없는 죽음으로 마무리된 스타트랙 극장판에서 뵙고 여기서 오래간만에 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호텔 방을 찍은것입니다. 새롭게 추가 했습니다.
생각 보다 훨씬 좋고 넓고 편안했습니다.
침대도 킹싸이즈여서.. 편안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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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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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ggraph.org/s2009/

컨퍼런스는 최신 그래픽 기법과 하드웨어 관련 설명이 주종을 이룹니다.
그래픽 하드웨어가 예전에는 하드웨어 가속기 형태로 그 이상향을 추구하였지만, 기능의 다양화와 기술의 발달, 그리고 요구사항의 복잡 다단 고단함으로 인해서
대용량 Processor FARM 형태로 발전하는 추세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메인 프로세서보다 더욱 계산량이 많은 처리를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암튼.. 이런 추세대로 발전하는 최고의 기술 경연장에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참 그리고 SIGGRAPH는 인지도 있는 게스트가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도 출연했었죠.. 올해는 윌 라이트가 출연합니다. 누구냐 하면 그 유명한 심시티, 심즈의 메인 디렉터입니다. 심시티를 만든 사람이라면 금방 이해하실 겁니다. 다른 게임들과는 틀리게 폭력성을 최대한 배제하면서 가공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이죠.
싸인 받을 수 있는 찬스가 있어야 할텐데..

들고싶은 섹션은
 Beyond Programmable Shading 과 Image & Color, 그리고, Gears of WAR 2의 그래픽 효과를 다룬 섹션등입니다.  그외에도 많이 있지만, 제가 알아들을 수 있을런지..

암튼 많은 것을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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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