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2016. 2. 1. 11:50

1. 에프터 다크




   이름만으로도 읽어 본다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입니다. 

   신작이지만, 나온지가 꽤 되었으니 늦게 읽은 셈입니다.

   이야기는 저녁 늦은 시간에 우연히 만난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다음날 새벽까지의  하룻 밤의 이야기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배열된다. 

    때로는 일인칭에서 때로는 카메라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시켜 가는데 마지막으로는 새벽의 청량감을 카메라 속에서 보여주며 끝나게 된다. 

   전반적인 느낌은 그냥 소소한 영화 같은 느낌 

   

  

2. 연봉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답답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어 하는 책

    나는 꼽사리다의 우석훈 박사의 책이다.  

    음악계에 월간 윤종신이 있듯이 경제계에는 월간 (계간) 우석훈 이라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만큼 한국 사회에서 누군가는 이야기해야 할 담론이 많이 있고 

    저자는 책임감을 가지고 그것을 계속 풀어내는 사람이다. 


    연봉에 대해서 , 소득에 대해서 그리고 소득이 불평등화된 사회에서 논의되어야할  연봉에 포함된 담론들에 대해서 작가 자신의 의견을 넣어가면서 풀어내고 있다.  


    연봉 계약 씨즌이 되어서 어떤 것이 맞는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만한 책이다.

   




3.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제목 자체로는 상당히 철학적인 느낌이 있는 책


하지만 반정도 읽었지만, 너무 잘 안 읽혀져서 일단 SKIP

아직은 이 책을 읽을 때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 아쉽지만 Pass 다음에 좀더 준비되면 읽어야 하겠다.



4. 비난 게임




한번 읽어보길 권하는 책


p35 상사와의 좋은 관계는 급여의 25%에 달하는 가치가 있다. 사람들은 상사에게 존중을 받고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높은 급여 마저 포기한다.

p39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적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p40 사람들은 부당한 대우를 받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받지 않으려 한다. 감정적인 유전자가 합리적인 경제 관념보다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준다.

p67 타고난 능력 보다는 발전 가능한 능력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p81 미국은 개인주의 문화권이므로 인정과 비난을 개인사이에 주고 받는 반면 중국이나 일본같은 집단 주의 문화권에서는 집단 사이에 인정과 비난을 주고 받는다.

p90 인정과 비난을 일종의 통화로 간주하고 대응하라...

p197 I'm buck stop here

p205 다른이의 질문을 모두 듣고 잠시 쉬었다가 대답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사용 매뉴얼을 만들어라.."





5.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비슷한 시리즈의 다른 책보다는 내용이 약간 부실하다 싶은 책

    한편으로는 제갈량이 그만큼 내용이 없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워낙 중출하고 대단한 사람으로 삼국연의에서는 그려져 있으니 그만큼 완벽해서 반대로 풀어낼 이야기가 없나 싶기도 하다.  조조나 유비 등등은 사람처럼 느껴지지만, 제갈량은 워낙 신적으로 묘사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제갈량을 조직에서 2인자의 처신의 표본처럼 묘사하고 있다. 제갈량이라는 인물을 분석하면서 보는 관점은 삼국지를 2인자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느낌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6. 라플라스의 마녀



     과학과 마법 그리고 추리를 섞어 놓은 책 


     저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어쩐지 소재가 힘이 딸린다는 느낌이 든다. 그냥 일본 드라마 보는 느낌이 들었다. 전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처럼 일본 드라마를 소설로 보는 느낌이다. 읽는 내내 그런 느낌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과학이라기엔 비약이 심하고, 마법이라기엔 너무 단순했고, 추리라기엔 복선이 쉽게 읽혀졌다.


   나미야 잡화점의 경우 전반전은 읽기 힘들었고 후반전은 아주 금방 읽혔지만, 라플라스의 마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읽혀졌다.



7. 스토리식 기억법



     일본 최고의 엘리트  동경대 법대를 수석 졸업한 야마구치 마유의 서적

     이런류의 "인간,닝겐"들에게 나오는 의례 의심되는 교과서 위주로 공부되었어요, 이렇게하면 쉽게 기억되어요 라는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저자 나름대로 자신의 경험을 정리한 책이다. 모든 것이 다 내몸에 맞을 수는 없지만 조금씩 변형해서 맞추어가면 쉬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항상 맞게 갈 수는 없는 법이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맘 편히 쉽게 읽어 보면 된다. 



8. 가면 산장 살인 사건


   



갈릴레오의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이다.

쉽게 읽혀지고 하룻만에 읽었다.


-범인 예측은 아주 쉬웠지만, 반전 장치는 훌륭했음.

- 라플라스의 마녀 보다는 추리 부분에 훨씬 비중이 컸음.


일본 드라마 보는 느낌으로 볼 수 있었음.




9. 헝거게임



   영화 헝거 게임의 원본인 소설이다.


   영화와는 달리 주인공 1인칭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그러다 보니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헤이아치와의 미묘한 심리전과 판과의 러브스토리의 이면에 깔려있는 심리전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영화보다는 소설이 더 좋음.


   모킹제이 Part 2가 작년에 개봉하지 않아서 쓸쓸한 마음에 사 놓은 소설판 헝거게임을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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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
Life is ..2016. 1. 27. 12:07

2016년 두바이 전시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작년에 Computex에 경험을 살려서 이번에는 두바이로 출동하였습니다.


대만 Computex에서는 Bill이 발벗고 도와주었지만, 두바이에는 그런 도움을 받을 수가 없어서 

회사에서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멤버를 데리고( 라고 쓰고 "모시고" 라고 읽음 ...) 가야 했습니다.




2016년들어서 두번째 해외 출장인지라..


맨정신으로는 도저히 9시간 비행을 못할 것 같아서 공항 라운지에서 양주를 마셨습니다.

많이 먹고 푹 자야겠다는 일념으로... 




사진 옆에 계신 분이 이번에 모시고 가는 분입니다. 

정말 어렵게 초빙해서 모시고 갑니다.


두바이까지는 대략 9시간 넘게 걸리는데 , 아무래도 이제는 4~5시간 이상 비행은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한참 자고 일어나니 거의 다 온듯.. 합니다만,... 



 


두바이 가는 중간에 있는 산악지대 사진, 황량함이 너무 강해서 꼭 화성에 온 느낌입니다. 원래 창밖 사진을 찍는 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지만,  워낙 황량한 곳이라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두바이 입국 신고는 정말 만만디 였습니다.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입국 심사하는 사람들 자신들이 급한 일 없다고 아주 천천히 서로 서로 농담 하면서 합니다.

아쉬운게 우리쪽이니, 꾸욱 꾸욱 참고 들어가야합니다.

- 더 겪어봐야 하겠지만, 일주일 동안 겪은 두바이는 전반적으로 만만디 라는 느낌이 듭니다. 





첫날 아침 사진, 바로 앞에 지붕이 보이는 건물이 전시장입니다. 정말 전시장 바로 앞옆이 호텔입니다.

전시장 바로 옆의 호텔을 잡아서 전시장 까지 이동 거리에 대한 걱정은 없었습니다. 호텔은 2성급이고, 방은 두 건장한 청년들이 자기에는 약간 작았지만 아침 식사는 아주 좋았습니다.  


일단, 아침 8시에 배로 붙인 화물이 부스에 온다고 해서 빨리 부스로 갔습니다.

 


 


부스에가니 박스가 떡하니 미리 도착해 있었습니다.

헉, 두바이 사람들이 이렇게 부지런할 수가...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사람을 불러서 박스를 풀어 돌라고, 하고 내부 박스를 꺼내서 설치를 시작하였습니다.



  



전시용 프레임 만들기...


전시용 프레임을 현지에서 만드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황당한 아이디어를 낸 GtLee 미워 미워.. 미워...


둘이서 끙끙대며 오전 내내 만들어 내었습니다.


옆집 한국 팀들과 앞집의 중국 팀들이 우리를 조금 안쓰럽게 보고 있었습니다.


  


   


설치 중인 사진... 이래 저래 설치를 하느라고 많이 어려웠습니다.


더구나 배로 보낸 화물 중에서 TV 패널이 퍽하고 스크린이 깨져서 왔습니다.


케이스는 말짱한데 패널이 깨져있으니 물류회사에 화도 못내겠고, 일단 전시가 중요하니 해결책을 찾아야 했습니다.

다행히 물류 회사에 이야길 하니 동일한 기종으로 금새 구입해서 대여해주었습니다.

나중에 전시회 끝나고 다시 중고로 판매한다고하였습니다.


부스에 전시품 설치 중에 가지고 간 네트워크 장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무슨 문제인지 몰라서 우와좌왕하다가  급히 A.P.를 사기로 결정.. 근데 어디서 사는지 몰라서 헤매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뒤져 보니 두바이 몰에 모든게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 정말 두바이 몰이 뭔지 몰랐음.. 

- 그래서 급히 밤 9시에 두바이 몰로 가기로 결정....  

- 그 이야기를 동료에게 해주자 당황하면서 그런데서 팔리가 없다고 하였지만 일단 뾰족한 방법이 없으니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두바이 몰에 도착해보니 이게 장난이 아닌듯 합니다. 뭔가 실수한 느낌입니다.


필요한 것은 나무 젓가락인데 황금 포크를 파는데 온것 같습니다. 

입구에 주차되어있는 슈퍼카들을 보았습니다.

거의 저런 차들이 몇대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습니다. 

- 웹에서만 보던 차들입니다.



내부에는 이렇게 황당한 명품관이 있을 수가.. 하는 생각으로 촌놈 두리번 거리는 식으로 다녔습니다.

내가 아는 명품들은 3층에 있고 1층은 이름도 모르는 시계점이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슬쩍 보니 넘사벽 존재들이었습니다. 아..이런 시계들이 있었던가... 난 아이폰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에 본것 처럼 3층에 가면 전자 샵들이 있으니 거기 가보기로 하고 갔는데.. 

그동안 알고 있던 명품들이 보입니다. 몽블랑이나 버버리들이 3층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보다 더 구석에서 잡화스런 전자제품 파는 가게를 발견.. 거기서 다행히 A.P.를 살 수 있었습니다. 


- 사실 두바이 몰이 뭐하는데 인줄 알았으면 그냥 안갔을 텐데 몰라서 갔고, 덕분에 살수 있었습니다.


다시 택시타고 전시장으로 복귀..




대충 전시 품목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설치는 그래도 쌈박하게 잘 되었습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는듯...

설치하고 보니 옆팀들과 중국팀들은 모두 집에 갔습니다.

원래 부스 마감하고 퇴근할 떄에 테이프로 들어오지 말라고 바리게이트 치고 호텔로 갑니다.

그런데 두바이 사람들 바리케이트로 설치된 테이프를 마구 뜯고 들어와서 자리에 앉아서 희희덕 거립니다.

- 두바이 전시장에서는 전시된 물건이 없어진다는 말이 사실일 것 같더군요





전시회 기간내내 전통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들락거리고 하여튼 전시장에서는 열심히... (부려먹어야지..)




이 이름도 긴 분의 사진이 두바이 시내 건물들과 전시장에서 계속 붙어다녔는데 궁굼해서 찾아보니 King of UAE입니다.

친해진 두바이 사람들에게 물어보려고 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괜히 실례될 수 있다고 묻지 말자고 하여서 그냥 틈틈히 인터넷 찾아보는 것으로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아침에 두바이 뛰어다닐때라고 쓰고 싶지만, 두바이는 행인에게 정말 안좋은 곳입니다. 뛰어다니기 힘듭니다. 거의 대부분을 걸어서 조깅을 했습니다.  하여튼 아침 조깅으로 나가서 주변을 다닐때 발견한 아침 운동 장소입니다. 누가 이런데 까지 올까 싶은데 거기서 우연히 발견한 낮익은 운동 장비들을 보았습니다.

이런 것까지 수출했나 싶은 익숙한 것들이 몇개 있었습니다.




아침에 다니면서 본 건물들입니다. 건물들의 배치가 꼭 트루먼쇼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심가를 기준으로 이쁘거나 멋진 건물들이 즐비하지만, 건물들 뒤로는 바로 황량한 마을 느낌의 풍경이 펼쳐 집니다. 꼭 트루먼 쇼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두바이는 경찰차도 아우디 급입니다. 두바이의 경찰이 약간 부러워지기도..



전시 기간동안 맨날 햄버거 같은 것으로 때우다가 같이간 동료가 "어제가 생일이었는데 집사람이 꼭 케익 먹으라고" 했다면서 은근히 협박합니다. 나중에 제수씨 만나면 무서울 듯 해서. 저녁에 맛있는거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조깅(?)하면서 보아둔 태국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인간적으로 전시장 근처에는 먹을게 너무 없습니다. 길건너편에 햄버거 집 같은거 밖에 없습니다. 길 건너 편이라고 해도 걸어서 20분 정도 가야 합니다. 태국 레스토랑은 전시장에서 지하철 두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두바이에서 태국 음식을.. 하는 느낌으로.. 그리고 생신이니 케익은 못해줘도 맛있게 먹어는 보자는 심정으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거의 두바이 내내 햄버거로 때우다가 제대로 된 음식이 들어가니 그래도 감격이...


마지막날 귀국 비행기가 밤 10시 비행기여서 낮에 시간이 남길레 가고 싶어하는 곳에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버즈 두바이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알 왈라드 왕자의 건물입니다.


위의 사진이 버즈 두바이 사진입니다. 정말 높습니다. 올라가는데는 두가지 옵션이 있는데 제일 위에까지 가는것과 120층 정도 가는 것이 있는데 120층까지 가는 것으로 결론...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위의 사진을 찍은 것은 같이 간 동료...입니다.



본인은 약간의 높은 것을 안좋아해서.. 뒤에서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저사람들 강심장인듯...

저기서 분수 쇼 본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난 그냥 뒤에서 사람들 구경.. 참 강심장이네... 저사람들...


다니다 보니 전시장에 있던 중국팀들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 반갑게 인사도 하고...


이런 저런 전시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1월달의 두바이는 다니기에 딱 좋은 날씨여서 반바지와 반팔로 다녔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갈아 입기도 그래서 반팔, 반바지 차림 그대로 들어왔습니다.





 공항에서 찍은 각선미 넘치는 사진...


 저런 차림으로 내리니까 스튜디어스 분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모두 한결같이 걱정해 줍니다. 

 "괜찮으시겠어요.. 안추우세요..." 

 하여튼 이런식으로라도 관심을 끌 수있다면 다음에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두바이 전시회 참관 소감...

  

  1) 대만 전시회 보다는 훨씬 더 매끄럽게 되었습니다.

      경험이 쌓이는 듯.. 준비도 그만큼 더 했고


  2) 팜플랫과 준비해간 명함이 다 떨어져서 부랴 부랴 전시장 내 프린트 샵에서 더 만들었습니다.

      생각한것 보다 훨씬 많이 방문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에는 더 많이 준비해 가야 하겠다. 

      전시장 내 프린터 샾은 너무 비쌉니다.


  3) 아랍에서 전시하는 것은 미국이나 대만과는 또다른 문화가 있었습니다.

      그런 문화의 전시장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역시 정보 부족과 준비 부족.. 내년에 간다면 더 잘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문화가 틀린 민족과 민족의 만남이었습니다. (마크로스 2의 테마죠...)

      


 4) 두바이 사람들 막아놓은 전시장 부스에 잘 들어가 쉽니다. 

     비싼 물건 내놓으면 없어 질 수 있을 듯 합니다.


 5) 두바이 하류 층민들이 멕시코나 남미 계열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층민이 백인에서 중동계로 바뀐 것 뺴고는 미국과 구조가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6) 택시비, 물가 그런거 그렇게 심하게 비싼 것 같지는 않습니다.

 

 7) 1월달은 명품들 50~70% 할인하는 달이라고 합니다.


 8) 두바이 전시장 앞에 초밥집 절대 가지 마세요 기계 초밥인데 맛 정말 없습니다.

     지하철 역 건너편에 가면 KFC나 맥도널드 있고 한정거장 걸어가면 버거킹도 있습니다.

      









Posted by GUNDAM_IM
Embedded2016. 1. 21. 21:20


“두바이 국제사인展 교두보”  
가격·품질 경쟁력 앞세워 
디지털 광고물 시장 공략


‘사막의 기적’으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1월은 딱 우리의 가을 날씨 같았다. 낮에는 아무리 걸어도 옷에 땀이 차지 않았고 저녁은 얇은 겉옷을 걸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적당히 쌀쌀했다. 

두바이 도심 어디에서나 보이는 ‘두바이의 상징’ 세계 최고(最高)의 건물 부르즈 칼리파(829.8m)는 자신이 속한 도시에 활기와 날렵함을 부여하고 있었다. 중동지역 여느 도시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종교색을 두바이에서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SGI 두바이’(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 행사가 약 20년 동안 이 시기에, 이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도 1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전 세계 400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6년 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가 열렸다.

다른 전시회에 비해 국제사인전시회는 유난히 시끄럽고 지저분했다. 전시장 곳곳에서 대형 인쇄기에서 나온 옥외 광고 시안들이 흘러넘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출력하는 과정에서 나는 소음이 끊이질 않았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기보다는 굉장히 전문적이고 실제 사업 협상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등 기업 간 거래(B2B) 성격이 강한 전시회다.

국내 기업들 중 20여 곳이 참여했다. 옥외 광고 인쇄 기기와 소재, 그리고 발광다이오드(LED)광고 중소기업들이었다. 이들에게 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는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다. 이들 지역에서 국내 기업과 제품은 상당히 인기가 있는 편이라고 한다.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가 좋기 때문이다. 일본 제품의 경우 품질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고 중국 제품은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데 우리 제품은 품질도 괜찮으면서도 가격 경쟁력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 이외에도 미국, 중국 등에서 열리는 국제사인전시회도 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 못지 않은 규모를 자랑한다. 김유승 사인문화 기획실장은 “국내 기업들은 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와 미국 국제사인전시회 개최를 기회 삼아 각각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국내 옥외광고 분야에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시기다.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오는 7월부터 특정 지역에서 사업용 광고물을 보다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됐고 디지털 광고물 시장도 커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기업 실리콘큐브의 임종윤 대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개정으로 대기업들이 우선 덕을 보겠지만 우리 같은 중소기업들에도 많은 틈새시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험요소도 이번 전시회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400개 이상의 회사 중 약 200개가 중국 회사일 정도로 옥외광고 분야에서도 중국은 무서운 기세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었다. 가격은 말할 것도 없고 전반적인 품질도 향상됐다고 한다. 국내 기업들로선 악전고투를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Posted by GUNDAM_IM
Embedded2016. 1. 16. 16:10

하드웨어 및 S/W에 기반한 Auto On/Off 플랫폼입니다.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등에 최적화된 플랫폼입니다.





스캐쥴 된 시간에 On/Off를 하며 

Power Fail에서 자동으로 On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GUNDAM_IM
Books2016. 1. 5. 15:11

1. 설득의 심리학 1권


2. 설득의 심리학 2권



원래 3권의 책이고 3권을 다 샀습니다.

1권은 재미있게 읽었고 2권은 열심히 읽었습니다만

3권은 매번 같은 패턴이어서 좀 읽기가 어려워서 중간쯤 읽다가 중단 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도전해 보아야 하는 책이 되었음.


사람들을 설득하는데에 어떤 방법이 좋은지를 설명합니다.

간단한 메시지를 조금 수정하여서... 어떤 효과를 내는지 등등을 세세한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


이런 저런 스토리를 이해하고 진행할 수 있지만, 

실제 효과가 나오는 것은 경험론적으로 익혀가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함.



2.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1년에 한권 정도 보는 노자 관련 서적입니다.

이번에는 이 책을 보았습니다.


1. 생각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인간에 대한 이해의 범위를 자연에서 혈연으로 그리고 신으로 확장해가고 그것을 덕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았다.


2. ‘생각하는 힘’이 만든 역사
     의외로 노자가 공자를 꾸짖는 것으로 공자 사상에 대한 비판을 하였음.
     획일성에 대한 반대 의견이다. 

3. 유와 무로 완성한 노자의 사상
4. 가짜에 속지 않는 법, 관계론 
5. 왜 현대 철학자 ‘노자’인가
6. 지知가 아닌 명明으로 본다는 것


가장 큰 특징은 노자와 공자의 사상적 유래와 그 차이점을 짧은 시간에 풀어낸 점이다. 저자의 내공을 볼 수 있다.

300페이지 밖에 안되는 책이고 쉽게 읽혀지는 부분이 있는 만큼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요약해 둔 책이다.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pdf



4. 메모 습관의 힘





인터넷에서 몇차례 화제가 되었던 노트 정리와 메모 정리에 관한 책


주 내용은 

- 메모는 정말 효과가 있다. 이런 저런 메모 방식을 사용하다가 나도 나름대로 정리 방법을 찾아서 하고 있다.

정도임


궁굼했던것이 남들은 어떻게 메모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하는 것인지 해서 책을 보았다.

더구나 저자는 인터넷에서 메모의 달인으로 불리는 사람이기도 해서..


이 책을 보고 얻은 것은 


- 개인적으로는 Things를 GTD로 쓰는데 책의 저자는 GTD 기능을 이용해서 생각이나 메모 정리를 하는 것도 하고 있었다.


그런 생각은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그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전에는 EVERNOTE에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앱을 이용해서 올렸는데 하나의 폴더에만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따로 정리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하지만 GTD에서는 목록을 분류해놓고 간단하게 생각날때 마다 올려 놓으니 초기 생각 정리 / 메모 앱으로는 EverNote용 간단 App보다는 훨씬 좋다.



책은 전체적으로는 메모의 좋은 효과를 많이 설명하는데 할당해서 메모 방식 자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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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