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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23 히메카와 레이코의 스트로베리 나이트
Books2013. 9. 23. 09:20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벼르고 벼르다 본 책 

아예 한세트 전부를 다 사서 보았다.


아는 사람은 잘 알겟지만, 

스트로베리나이트는 살인 수사계 여주임인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씨리즈이다.

히메카와 레이코는 특이한 이력과 과거 그리고 주인공 형사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을 열혈계의 주인공에다가, 

여타 형사 물과는 차별을 두기 위해서 여자 형사라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케릭이다.


원래 스페셜 드라마로 일드에서 나왔고, 반응이 꽤 좋아서

이후에 일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드마라 역시 나름대로 괜찮은 시청률을 얻었다.

그리고 2013년 올해에 극장판을 공개하였습니다.



한편의 드라마 처럼 스토리를 전개하는 것과

하나의 장편 역시도 옵니버스적인 스토리 전개를 하는 것등등

전형적인 일본 추리 소설 스타일로 전개한다. 그런 면에서는 쉽게 읽혀진다.  


개인적으로는 소울케이지가 가장 좋았다.

씨리즈 2권째인 소울 케이지에서는 사건의 발생과 사건의 해결을 같은 선상에서 배치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을 보면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소울 케이지는 필독으로 추천 







 

제목을 꺼꾸로 하면 이야기의 구성을 눈치챌 수 있다.




극장판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원작 소설에 해당한다.  히메카와의 첫사랑(?)이 진행되면서 사건 수사는 꼬여만가는데 

극장판과 함께 보면 스토리진행에서 약간의 차이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극장판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광고물

TV에서 나왔던 배역들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일본 영화의 특징이라면 특징인 좋은 점이다. 쓰잘데기 없는 아이돌도 안나온다.


 


히메가와의 외전이라고 할 수 있는 감염 유희는 히메가와 레이코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형사들을 주인공으로 하여서 스토리를 풀어간다.  가끔 히메가와가 출연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조연으로서 출연이다.  썩어빠진 정부 관료에 대해서 정의의 철퇴를 내린다는 설정으로 각각의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들이 엮어지면서 사건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이 것은 히메카와 씨리즈는 아니다. 처음에는 단편 모음집인줄 알고 읽었는데 쭈욱 읽다 보니 의외로 하나의 줄거리를 가지는 장편이다. 혼다 테츠야는 이런식으로 몇개의 스토리를 엮어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을 정말 잘 한다.



극장판과 드라마의 주인공은 타케우치 유코가 맡았다.  타케우치는 30살 넘은 기가 (엄청) 쎈 경시청 살인 수사과 여자 주임이라는 이미지를 잘 살렸다. 딱 이 배역을 위한 배우라는 느낌이 들정도이다. 작가가 원래부터 등장 배역에 현역 배우들을 등장시키고 스토리를 전개한다고 하였다. 원래부터 히메카와 라는 배역이 타케우치를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잘 녹아들었다. 




타케우치의 원래 출세작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일본의 3대 슬픈 감성 멜로 영화 중 하나이다.

이 영화로 엄청 뜨고,  나중에 영화 속에서 상대방 배역이었던 남주와 결혼했지만 다행히(?) 금방 이혼하였다. 

이후에 이 스트로베리 나이트로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상대 배역과 결혼하고 금방 해에지는 것을 보면 그만큼 배역에 몰입하거나 경계를 구분 못하는 부분도 있는것 같지만,.. 뭐.. 



배역에서 한 카리스마 하시는 타케우치 유코 



소설 작가  혼다 테쓰야의 차기작은 "블루머더"이며 역시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여서 올해 출시한다고 한다.

표지에도 이 타케우치 유코의 뒷모습을 커버 사진으로 찍어서 내놓고 있는 만큼 기대가 만빵인데...

인비저블 레인 이후 다시 경시청에 복귀한 뒤의 이야기를 그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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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