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이야 한컷만 보아도 누구 작품인지, 언제 만들었는지 등등이 머리 속에서 견적이 나오지만,
같은 그림이라도 명화,서양화는 담쌓고 사는 중이다.
동양화(^^?) 는 처가집에서 많이 감상중이니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이번에 놀러(?) 간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이다.
인상파 화가전인데, 유명한 몇몇 작품과 그외 나머지 작품을 섞어서 약 130여점으로 들어와서 전시하고 있다.
- 솔직히 유명한 몇몇 그림은 팜플렛에 나와 있는게 거의 다라고 보면 된다.
그래도
이번 전시회에서 알게된 가장 좋은 그림은
필립 윌슨 스티어의 해변의 젊은 여인이다.
(역시 사진으로는 느낌이 안온다. 그림으로 봐야 한다.)
책에서 몇번 보았지만, 실제 만나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게 그림인데, 역시 실제로 보니 너무 달랐다.
화폭 가득히 햇살이 차오르는 느낌을 담았다.
예전에 보았던 윌리엄 터너의 노엄성의 일출을 보는 느낌과는 좀 틀렸다. 노엄성의 일출은 고요한 아침의 햇살을 표현한것이면, 이 해변의 젊은 여인은 차오르는 바닷가의 햇살을 표현한 것 같다. 차오르는 햇볕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게 참 좋은것 같다.
나는 지금 화가의 눈을 통해서 해변의 햇살을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인 고흐의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사진으로 보면 그렇고 그런 잘 그린 유화 같지만 실제로 보면 마치 반짝이는 고무 테입으로 그린 모자이크 같은 느낌을 받았다.
너무 강렬한 색상이어서 고요한 별밤이 아니라 별빛을 받아서 온세상이 반짝이는 별밤처럼 보인다. 와이프랑 같이 보는 그림이어서 그런지 반짝이는 딱 그만큼 나는 행복해진다.
그리고, 이 작품 하나로 전시회의 테마 이름을 정한 전시회 기획사측의 (야비하지만, 대단한) 네이밍 센스가 얄밉다.
전시회 제목과 관계 있는 그림은 이 작품 하나 뿐이다.
그냥 고흐와 인상파 화가전 해도 사람들이 모일텐데, 굳이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이라고 해서 더 많이 모이게 하였다. (결과적으로 시끌 벅적 하였다.)
이 그림은 밀레의 봄 이다.
밀레가 체력이 다해갈 때쯤 그렸지만, 노장의 안목이 살아 있는 연작 씨리즈 4계 중 봄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역시 사진에서는 잘 표현 안되지만) 직접 보면 날아가는 저 작은 새들이 한없이 날아 올라갈 것 같은 봄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무지개와 대비되어 내가 서 있는 공간에서 왠지 가고 싶어지는 봄을 표현한다.
실제 그림을 보면 정말 따뜻하고 가고 싶어지는 봄이 보여진다.
개인적으로는 드가의 작품을 보고 싶었는데 거의 나오지 않았다.
언젠가는 드가 작품보러 오르세로 가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사족
고흐 별밤 그림을 모사하거나 사진으로 찍은 것을 아래 1층 아트샵에서 파는데 전부 진짜 별밤과는 틀려서 사는것을 포기했다.
좀 그래도 비슷하게라도 만들지, 그런식으로 만드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티어의 해변의 젊은 여인은 아예 찾지 못했다.
노엄성의 일출과 해변의 젊은 여인을 사서 집에 걸어 놓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인터넷으로 사면 허접한게 날라올텐데 쩝...
그리고 화가랑 작품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게 하나 더 있는데
저녁 바다 앞에서 춤추는 그림.. 그 그림도 좋았는데 화가 작품이랑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포스팅에 못올렸다. 쩝.. 담부터는 핸펀으로 적어야지..
결론
역시 그림은 사진이나 텔레비전으로 암만 보아도 소용없다.
그림은 직접 봐야 제맛이다.
고상한 감상법, 멋진 붓놀림, 색채감 그딴거 몰라도 상관없다.
그냥 가서 보면 된다.
같은 그림이라도 명화,서양화는 담쌓고 사는 중이다.
동양화(^^?) 는 처가집에서 많이 감상중이니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이번에 놀러(?) 간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이다.
인상파 화가전인데, 유명한 몇몇 작품과 그외 나머지 작품을 섞어서 약 130여점으로 들어와서 전시하고 있다.
- 솔직히 유명한 몇몇 그림은 팜플렛에 나와 있는게 거의 다라고 보면 된다.
그래도
이번 전시회에서 알게된 가장 좋은 그림은
필립 윌슨 스티어의 해변의 젊은 여인이다.
(역시 사진으로는 느낌이 안온다. 그림으로 봐야 한다.)
책에서 몇번 보았지만, 실제 만나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게 그림인데, 역시 실제로 보니 너무 달랐다.
화폭 가득히 햇살이 차오르는 느낌을 담았다.
예전에 보았던 윌리엄 터너의 노엄성의 일출을 보는 느낌과는 좀 틀렸다. 노엄성의 일출은 고요한 아침의 햇살을 표현한것이면, 이 해변의 젊은 여인은 차오르는 바닷가의 햇살을 표현한 것 같다. 차오르는 햇볕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게 참 좋은것 같다.
나는 지금 화가의 눈을 통해서 해변의 햇살을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인 고흐의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사진으로 보면 그렇고 그런 잘 그린 유화 같지만 실제로 보면 마치 반짝이는 고무 테입으로 그린 모자이크 같은 느낌을 받았다.
너무 강렬한 색상이어서 고요한 별밤이 아니라 별빛을 받아서 온세상이 반짝이는 별밤처럼 보인다. 와이프랑 같이 보는 그림이어서 그런지 반짝이는 딱 그만큼 나는 행복해진다.
그리고, 이 작품 하나로 전시회의 테마 이름을 정한 전시회 기획사측의 (야비하지만, 대단한) 네이밍 센스가 얄밉다.
전시회 제목과 관계 있는 그림은 이 작품 하나 뿐이다.
그냥 고흐와 인상파 화가전 해도 사람들이 모일텐데, 굳이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이라고 해서 더 많이 모이게 하였다. (결과적으로 시끌 벅적 하였다.)
이 그림은 밀레의 봄 이다.
밀레가 체력이 다해갈 때쯤 그렸지만, 노장의 안목이 살아 있는 연작 씨리즈 4계 중 봄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역시 사진에서는 잘 표현 안되지만) 직접 보면 날아가는 저 작은 새들이 한없이 날아 올라갈 것 같은 봄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무지개와 대비되어 내가 서 있는 공간에서 왠지 가고 싶어지는 봄을 표현한다.
실제 그림을 보면 정말 따뜻하고 가고 싶어지는 봄이 보여진다.
개인적으로는 드가의 작품을 보고 싶었는데 거의 나오지 않았다.
언젠가는 드가 작품보러 오르세로 가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사족
고흐 별밤 그림을 모사하거나 사진으로 찍은 것을 아래 1층 아트샵에서 파는데 전부 진짜 별밤과는 틀려서 사는것을 포기했다.
좀 그래도 비슷하게라도 만들지, 그런식으로 만드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티어의 해변의 젊은 여인은 아예 찾지 못했다.
노엄성의 일출과 해변의 젊은 여인을 사서 집에 걸어 놓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인터넷으로 사면 허접한게 날라올텐데 쩝...
그리고 화가랑 작품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게 하나 더 있는데
저녁 바다 앞에서 춤추는 그림.. 그 그림도 좋았는데 화가 작품이랑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포스팅에 못올렸다. 쩝.. 담부터는 핸펀으로 적어야지..
결론
역시 그림은 사진이나 텔레비전으로 암만 보아도 소용없다.
그림은 직접 봐야 제맛이다.
고상한 감상법, 멋진 붓놀림, 색채감 그딴거 몰라도 상관없다.
그냥 가서 보면 된다.
'Life is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칸타라멘 - 라면 배틀 챔피언의 맛... (0) | 2011.11.22 |
---|---|
첫째랑 하는 Card Game-UNO (0) | 2011.11.20 |
춘천 / 가평 펜션에서 (0) | 2011.06.14 |
회사 홈페이지 그림 2 (0) | 2011.04.28 |
다시 간 프로방스... (4) | 2011.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