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SIGGRAPH에 와서 가장 기분 좋은 일은 생각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맥을 쓴다는 것입니다.
원래 SIGGRAPH가 그래픽 전문 컴퍼런스인 점도 있겠지만, 이곳 전시장에서는 전체 컴퓨터 사용 인구중에서 맥을 사용하는 인구가 대략 과반수 이상이 맥을 씁니다.
대충 느낌으로 말한다면
맥북프로 40% 맥북 20% 그리고 나머진 윈도우 정도가 됩니다.
60% 정도 이상은 맥을 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맥북에어가 하나도 안보인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가오"는 최고인데 성능 때문에.. 외면받는느낌일듯 합니다.
맥은 노트북을 열면 동일 네트웍에 뜬 맥을 보여줍니다.
아래 그림은 컨퍼런스 안에 있는 스타 벅스 커피샾의 네트웍에서 잡은 맥의 네트웍입니다.
정말 많이 잡히죠.. 동그란것은.. 윈도우이고 맥 그림이 나타나는 것은 전~~~~부.. 맥입니다.
중국 아저씨께서, 맥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뭔가 포스 있는 분이.. 맥으로 타이프를 치고 있습니다. 뒤에서 슬쩍 볼려고 했지만, 자세히는 보지 못했습니다.
두사람이 각각 맥으로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광경은 이곳에서 정말 흔합니다.
그리고 이런것만 있는게 아닙니다.
강의 자료중 상당부분이 맥으로 만들어왔더군요
눈의 가시같은 PPT도 가끔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그림이나 폰트가 깔끔하게 나오는 맥을 이용해서 PT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발표자가 바뀔때 나타난 화면이 맥 화면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이너한 생활을 하는 맥이지만, 이곳에서는 나름 주류 생활을 하는 분위기여서 정말 좋습니다.
우리도 얼렁 이런 문화가 되어야 하는데...
'MAC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호세 애플샵 (0) | 2010.02.28 |
---|---|
MAC에서 Perl/Tk 컴파일하기 (0) | 2009.11.20 |
CUDA on MAC OS (0) | 2009.06.23 |
맥에서 프로파일링 하기 (0) | 2009.06.18 |
OSX용 YUV Player 입니다. (0) | 2009.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