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환절기 감기가 찾아오듯이 들리는 소리는, 좋은 사람 소개시켜 돌라는 청탁아닌 청탁입니다.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가 자주 들리기 시작하면, 아.. 드디어 취업 시즌이 다가 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취업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여기저기 경기가 풀릴려나 하면서 사람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른바 Self Scout 모드로 탐침을 세우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이제 우리 회사도 사람을 충원하기 위해서 공고를 내고 면접을 보고 해야 합니다.
올해도 0명 모집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채용 기준은 아주 아주 간단합니다. 결코 엄격하거나 턱없이 높은 수준이 아닐것 같은.. 단순한 수준이랍니다.
F.S.S에 나오는 다이버와 기사의 힘을 함께 가진 바이어의 수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C언어 할 수 있고 Computer Architecture만 이해하면.. 입니다.
(게다가 게임이나 애니 좋아하면 금상 첨화.. 대화가 잘 통할 것 같다는 사심이 약간 들어간 기준입니다.)
말하자면 견습 기사 수준..
그런데 그런 "견습 기사" 분들 찾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우리만 그러면 아.. 우리 회사가 얼렁 키워서 강남으로 진출 해야지 하겠는데 그런 지리적인 요소만은 아닌듯 합니다. 우스개 소리로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사람이 상대방 회사에서 한명씩 데리고 오기로 하자는 말을 할 정도로 다른 회사들도 심각하니.. 말입니다.
이제 취업 시즌을 시작하면, 공고를 내고 채용까지 매주 3~4명 면접 보아야 하는 장기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단기로 끝나면 좋겠는데.. 하는 즐거운 생각을 해봅니다.
아니면 회사끼리 흑기사 제도를 도입해 볼까.. 라는 공상도 해보기도 합니다만,
에후..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니.. 실현 확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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