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그대로 발이 많은 문어처럼 Serial Port가 16개가 붙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보드입니다.
네트워크 기반의 제어 솔루션으로 가장 적합한 솔루션입니다.
Android Single Board Computer with 16 Serial Ports
Perfect Solution to GUI/Network Terminal to Control Devices
OCTOPUS is a single board computer which has many external interfaces. It has 8 RS-232 serial ports and 8 RS-485 serial ports for external communication. It also has 9 digital input ports and 9 digital output ports. It also has 4 USB host ports for peripherals.
OCTOPUS has 7” LCD display interface with resistive touch screen for GUI application.
OCTOPUS can connect to wireless(WIFI/bluetooth) network and wired(ethernet) network. NFC is optionally supported.
OCTOPUS supports both Android and Linux as operating system. By using android or Linux QT, user can program GUI or network application easily. Because application can control external devices through many serial ports, OCTOPUS is perfect solution to GUI/network terminal to control external devices.
‘사막의 기적’으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1월은 딱 우리의 가을 날씨 같았다. 낮에는 아무리 걸어도 옷에 땀이 차지 않았고 저녁은 얇은 겉옷을 걸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적당히 쌀쌀했다.
두바이 도심 어디에서나 보이는 ‘두바이의 상징’ 세계 최고(最高)의 건물 부르즈 칼리파(829.8m)는 자신이 속한 도시에 활기와 날렵함을 부여하고 있었다. 중동지역 여느 도시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종교색을 두바이에서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SGI 두바이’(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 행사가 약 20년 동안 이 시기에, 이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도 1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전 세계 400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6년 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가 열렸다.
다른 전시회에 비해 국제사인전시회는 유난히 시끄럽고 지저분했다. 전시장 곳곳에서 대형 인쇄기에서 나온 옥외 광고 시안들이 흘러넘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출력하는 과정에서 나는 소음이 끊이질 않았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기보다는 굉장히 전문적이고 실제 사업 협상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등 기업 간 거래(B2B) 성격이 강한 전시회다.
국내 기업들 중 20여 곳이 참여했다. 옥외 광고 인쇄 기기와 소재, 그리고 발광다이오드(LED)광고 중소기업들이었다. 이들에게 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는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다. 이들 지역에서 국내 기업과 제품은 상당히 인기가 있는 편이라고 한다.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가 좋기 때문이다. 일본 제품의 경우 품질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고 중국 제품은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데 우리 제품은 품질도 괜찮으면서도 가격 경쟁력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 이외에도 미국, 중국 등에서 열리는 국제사인전시회도 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 못지 않은 규모를 자랑한다. 김유승 사인문화 기획실장은 “국내 기업들은 두바이 국제사인전시회와 미국 국제사인전시회 개최를 기회 삼아 각각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국내 옥외광고 분야에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시기다.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오는 7월부터 특정 지역에서 사업용 광고물을 보다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게 됐고 디지털 광고물 시장도 커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기업 실리콘큐브의 임종윤 대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개정으로 대기업들이 우선 덕을 보겠지만 우리 같은 중소기업들에도 많은 틈새시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험요소도 이번 전시회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400개 이상의 회사 중 약 200개가 중국 회사일 정도로 옥외광고 분야에서도 중국은 무서운 기세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었다. 가격은 말할 것도 없고 전반적인 품질도 향상됐다고 한다. 국내 기업들로선 악전고투를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실리콘큐브는 산업용 플랫폼에 이어 안드로이드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이고 네트워크 상태가 열악한 중국에서도 다자간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웹 리얼타임커뮤니케이션(RTC)으로 다자간 개인간(P2P) 비디오 영상 통화를 지원한다. 최근 중국 선전·광저우·상하이 등에서 테스트를 진행, 성공했다.
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도 주력한다. 기존 개발한 철도·차량용 방송 시스템과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 향후 오디오비디오브리징(AVB) 기반 방송 시스템으로 확대한다.
실리콘큐브는 초기 프리스케일 아미맥스6 프로세스 시리즈를 이용, 산업용 플랫품을 개발했다. 안드로이드, 리눅스 기반 시스템 솔루션이 산업용 제어 분야에 많이 활용된다. 철도와 의료, 원자력 발전소 제어분야가 대표적이다. 실리콘큐브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앵커> 화장대는 개인비서처럼, 싱크대는 요리강사처럼,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다양한 사물과 접점을 늘리고 있는 정보통신기술이 일상 생활 속 가구에도 스며들었는데요, 국내 최초 스마트 퍼니처가 첫선을 보여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서주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화장대 거울을 터치하자, 신문, 잡지 최신기사가 뜹니다. 오늘 일정과 날씨를 확인하고 영상 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바쁜 아침시간 화장대에서 출근 준비시간을 알뜰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싱크대는 가사 도우미 역할을 합니다. 스크린을 통해 음식 조리법을 확인하고, 찌개가 끓는 시간도 알려줍니다. 드라마 시청, 휴대폰 사용 등 다양한 기능도 가구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과 현대리바트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트 퍼니처입니다. 가구마다 부착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손안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서 볼 수 있습니다.
[진영수 / SKT 인텔리전스 사업팀 : 다양한 가구에 ICT기술을 접목하겠다는 부분이구요. SKT의 ICT기술, 현대리바트의 감성디자인과 유통망이 융합돼 진정한 가치로 창출하겠다….]
스마트 퍼니처와 건설사가 보유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추가연동하면 초인종, 현관문 영상보기, 냉난방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 홈 서비스'도 이용가능합니다.
스마트 퍼니처는 SK텔레콤이 구상 중인 스마트 홈 사업의 첫 걸음입니다.
주거 공간에 ICT 기술을 융합시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이미 SK텔레콤은 서비스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현대리바트는 통신 연결과 터치스크린을 고려한 새로운 가구의 디자인과 내구성 실험등을 완료했습니다.
다음달 부터 국내외 주요건설사를 대상으로 본격 공급을 추진해 저변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내년 2월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10여종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김형석 / SKT 스마트워크사업팀장 : 주방가구와 집안가구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구요. 일반적으로 집에서 사용하는 침대, 쇼파등에도 스마트 홈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해나갈 계획입니다.] 판매는 현대리바트가, 시스템 구축은 SK텔레콤이 맡기로 한 가운데, 오는 2017년까지 5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SK텔레콤과 현대리바트는 적극적인 연구개발에 나서고, 건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