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2013. 1. 16. 00:27

애플 빠는 아니지만 iCloud 서비스를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데 

iCloud의 서비스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된 어플들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이 바뀌면서 다른 어플들이 사용이 쉽지 않게 되어버렸다.


몇개의 PC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데이터를 일일이 씽크를 맞추는 것 역시 쉽지 않은 문제가 되어버려서 결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 그런데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확한 정의가 뭔가에 대해서 부터 사람들 사이에 말이 많지만, 여기서 굳이 이런것이다 하고 정의내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그냥 내 작업 공간의 데이터를 몇대의 PC가 자동으로 Sync를 맞추어가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대표적인 것이 DropBox와 Google의 Google Drive 그리고 DAUM과 Naver의 서비스 등이 있다.

개인적인 주관적인 관점에서 네이버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므로 제외하고 본다면 3개 정도의 서비스가 남았다.


DropBox





우선, DropBox는 내가 원하는 모습에 가장 가깝다. 편리한 사용법과 빠른 Sync등 그리고 주요 몇몇 어플들이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유일한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용량이 너무 작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주어진 공간은 2G인데 이것은 이래저래 사용하다 보면 금새 채워지는 공간이어서 부족하다.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친구를 초대해서 사용하게 만들면 친구 한명당 500MB 정도를 주고 이를 계속해서 활용하면 대략 18G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하기에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Sync 속도도 적당하게 빠르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상용 서비스로 이용해야 한다. 50G를 사용하는데 한달에 9.99 불이다.   상용 서비스로 돈을 내고 사용하기에는 Google 보다 비싼면도 있다.



Google Drive





용량문제가 대두되어서 찾은 서비스가 Google Drive이다.

용법은 DropBox와 같은 방식이지만, 차이점은 주어진 용량이 5G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점이다.

유료로 사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많이 사용할 수 있다.


문제점은 두가지 였다.

1) 사용 정책상에서 내가 올린 데이터를 구글 측이 광고를 위해서 임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약관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내 의지와 상관 없이 구글이 내 데이터나 활용 상황을 광고에 이용해도 책임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내 데이터를 구글이 사용할 확률은 거의 없지만 찜찜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2) 놀랍도록 느린 Sync

    구글이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느린 Sync 속도는 사용상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퇴근시간에 PC를 끄고 퇴근해야 하는데 Sync를 맞추는 과정에서 상당히 느린 속도를 보이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일찍 PC를 끄거나 혹은 늦게 퇴근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의외로 Sync과정에서 Temporal File들에 대해서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것 같다. 이 부분은 느린 속도로 다음 서비스로 전환했기 때문에 완전하게 테스트를 하지 못했다.


가격은 100G에 4.99불 정도이다. 용량대비 가격으로 본다면 DropBox 대비해서 1/4 수준이다.


DAUM Drive

 

  



  다음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브이다.

  50G의 공간을 무려 무료로 제공하고 Sync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는 않지만 구글보다는 조금 빠른 느낌이다.

  단점이라 하면 제일 큰 문제로

  현재까지 얼마나 Sync가 되어 있고 앞으로 얼마나 Sync가 남아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Google의 경우 몇개 파일이 Sync가 남아 있다고 이야기해주는데

  다음은 계속 골뱅이가 돌아갈 뿐 진행 정도를 표시해주지 않아서 답답할 때가 많다.


  3개 서비스를 비교해보면

  무료 용량은  Daum이 제일 많이 주는 편이고

  Sync 속도는 DropBox가 제일 빠르다. Application 지원도 많은 편이라 사용이 편하다.


  


  


Posted by GUNDAM_IM
Life is ..2012. 12. 8. 20:15

눈내리는날 근처 빌딩에서 바라본 봉은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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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
Life is ..2012. 11. 9. 11:39

그동안 백업해오던 시스템이 용량의 한계로 인해서 백업이 안되기 시작했다.

- 맥이 주요 시스템이니 백업을 위해서 당연히 타임머신을 사용하고 있었다.

  가끔 하드 용량을 큰것을 증설하면서 사용하다 보니 이제 단일 하드 용량으로 타임머신을 구동하기에는 용량이 부족해졌다.


- 이러다가 하드 날라가면 큰일난다는 생각에 개인용 NAS로 해보기로 결정했다.




(1) IPTime NAS-II





그래서 이리저리 고민하면서 뭘 사용해볼까 (지름신이 올까..) 하면서 알아보다가 찾은 것이 IPTime의 NAS-II였다.


IPTime은 개인적으로는 브랜드 신뢰도가 있었고

인터넷의 평가도 나쁘지 않아서 이넘으로 결정을 했다.


속공으로 주문하니 다음날 도착했다. 음 역시 우리나라는 기마민족의 후예야 라는 생각과 함께 개봉해서 설치를 했다.


그런데 이넘이 의외로 설치가 안되기 시작헀다.

이리저리 설치해보고 방법을 알아보고 해보아도 도무지 네트웍에 붙지를 않는다.


직원들의 "비웃음"을 들으며 설치하기를 2시간여.. 결국 포기

이제 매뉴얼을 보면서 하나하나 해보기로 했다.

그래도 안되고, 제조업체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뒤져가면서 해보아도 안되었다.


문득 홈피에 나와있는 기술 지원시간표를 보니 밤 9시까지는 OK 란다.

시간을 보니 8시 40분정도.."음 되었다." 잽싸게 전화를 돌리니 웬걸 전화를 안받는다


몇차례 전화를 돌려보고 결국 퇴근했다는 것을 직감하고 포기...


어찌어찌 세팅을 해놓아도 나중에 장소를 옮기거나 집으로 옮겨서 세팅할 경우 또다시 닭질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포기하기로 하였다. 다행히 AUCTION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Auction을 통해서 반납 신청하니 다음날 택배기사가 받으러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판매 업체에서 반품 보류로 환불을 보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건 뭥미..."


열심히 판매 업체와 이야기해본 결과 반품보류 사태는 박스와 포장이 재사용 불가로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조건이란다.

사용도 못해본 제품과 정해진 시간내에 기술 지원도 못받았고, 결정적으로 반품시의 포장여부는 택배업체의 문제라고 항변해보았지만 인질 (내 피같은 구입 금액)을 잡혀 둔 상태로는 막무가내였다. 


Auction측에 문의를 하니 판매 업체가 다시 보류 금액을 2배로 올리고 Auction측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반반 부담으로 하라고 한다. "이넘들 너무 죽이 잘맞는거 아냐?",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밖에 안보였다.  전화통화 여러번 해보았지만 서로간에 대화가 안되고 더구나 인질을 잡아두고 판매업체가 질질끌고 있어서 왕짜증이 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결국 시간도 아깝고 백업을 빨리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생기고 해서 몸값 (보류 금액)을 주고 인질 (구입금액)을 풀려나게 했다.


- 교훈 1. 두번다시 ipTime의 제품은 안쓴다. 

- 교훈 2. 비록 판매 업체가 통신판매라도, 용산을 거주지로하면 왕년의 용팔이들이랑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기 떄문에 

            통신 판매 업체의 소재지를 신경쓰자.

- 교훈 3. Auction 홈피에 나와 있는 분쟁 중재 안이라는 것은 결국 반반 부담이었다.


2) Buffalo NAS




이제 구입하지 않고, 약간 컴맹인 동생에게 설치해준 Buffalo NAS를 가지고 오기로 전략을 세웠다.


마침 동생 컴에 설치해둔 Buffalo NAS가 하드가 망가져 있어서 사용안하고 방치하고 있었다.

고쳐준다는 미명하에 가지고 와서 테스트 해보니 예상대로 하드 하나가 고장나서 안되고 있었다.

뭐 이기회에 2T*2로 해서 4T로 업글해야지 하는 생각에 하드를 2T하드를 두개 구입해서 설치하기로 했다.


역시 기마민족의 후예 답게 하룻만에 배달 완료


설치에 들어간 순간 뭔가 이상하여진다.

Buffalo NAS가 부팅에서 1~20분 이상 걸린다.  예전에 사용해본것이라 (동생에게 설치해주었기 때문에 잘 안다) 금방 될 줄 알았는데 안된다. 이러저리 해보다가 안되어서 서비스센터에 물어보았다.


- 1) 하드가 호환 가능한지 확인해주세요  

- 2) 파티션을 다 지우고 해보세요

- 3) 2) 번 사항이 안되시면 반납해주세요 그럼 우리가 해볼께요


라는 답을 듣고 순서대로 다 해보았다.

파티션을 지우고  해보아도 결과는 똑같았다. 

대답없이 부팅만 20분하는 Buffalo.. TT_TT


반납해서 수리해볼까 하고 A/S에 전화해서 반납 여부를 확인하고, Serial NO를 확인하던 접수 담당자 왈...


"Serial No로 확인된 고객님의 NAS는 용량이 F/W에서 고정되어 있습니다. 변경할 수 없습니다."


이건 뭔소린지해서 차근차근 물어보니


Buffalo NAS는 판매시 용량이 고정되어 있어서 변경이 안된다는 황당한 이야길 들었다.

그럼 F/W를 업글하면 되지 않는가라고 물어보니 


"기존의 HDD만 인식합니다. F/W를 업글 하실려면 기존의 하드를 설치하시고 해야 합니다."


기존의 하드라면 망가진 하드.. .그걸로는 부팅도 안되어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라고 하니

 

"기존의 하드가 정상적일떄 F/W를 업글 하시면 되었을텐데 안타깝네요. 어찌할 방법이 없네요. 일본으로 보내도 안됩니다"


이건 또 무슨소린지.. 인터넷을 관련 검색어로 뒤져보니 나와 비슷한 문제로 질문이 몇건 올라와 있다.

아 백업 한번 해볼려다가 NAS의 끝까지 가보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Buffalo NAS 포기


교훈 4) Buffalo NAS는 미리미리 F/W를 업글해야 하는구나

교훈 5) Buffalo NAS를 살 경우 용량이 고정되어 있을지 모르니 HDD가 없는 공 기계를 사서 하드를 연결해야 한다


3) QNAP




드디어 어쩔 수 없이 악마같은 동료들에게 묻기 시작했다.

비웃음을 가득 머금은 여러명의 뽐뿌쟁이들에게 물어보았다.

- 놈들의 미소는 "그동안 님의 고통을 보면서 뽐뿌의 순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IP Time과 Buffalo의 좋은점과 안좋은 점은 이렇쿵 저렇쿵 하는 이야기 해주면서 여러가지 제품들을 뽐뿌질 해주었다.


추천받는 제품들


- HP Mini Server : 추천 멘트 : 이정도는 되어야 "님"의 가오가... 

                       이건 아무리 봐도 사심 가득한 추천 제품 같음.  제외하기로 했음.


- Synology         : 추천 멘트 : 가격대가 있지만 "님"이라면 사고도 남아요 

- QNAP           : 추천 멘트 : 가격보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님"이라면 추천해요


Synology와 QNAP중에서 하나로 해야 하는구나 하고 보다가 QNAP으로 결정...

 

가격대로는 QNAP이 그나마 착하고 하드야 미리 Buffalo때문에 사놓은것이 있었다.

다행히 Buffalo 덕분에 공기계를 사야한다는 교훈도 었었으니 QNAP으로 공기계를 구입했다. (교훈 5)

용산 거주지인지도 꼭 확인했다.(교훈 2)  

아울러 쇼핑몰에서도 웬지 짜고치는 느낌이 들었던 Auction도 제외했다. (교훈 3)


배달된 제품의 설치는 쉬웠다 한방에 되었다.

- IPTime - NAS- II 나쁜넘들...


IPTime -  NAS-II 보다 좋은점

- 설치가 아주 금방되었다. IPTime NAS-II는 설치 자체가 안되었다. 뭐가 문제인지도 아직도 모르겠다. 


Buffalo 보다 좋은점

- 설치후 관리 S/W과 같은  Web 기반이지만, GUI나 인터페이스가 훨씬더 편리하게 되어 있고 속도감이 있었다.

  Buffalo는 User I/F가 Web이지만, 조금 느리고 I/F도 나빠서 약간 컴맹인 동생이 사용하는데 어려웠었다.


기능은 아주 다양하고 많지만 내가 사용하고 싶은 부분은

- 파일 서버

- TimeMachine

- iTunes Server


이정도면 충분하다


교훈 6) 뽐뿌쟁이들의 말을 잘 필터링 할 수 있으면 그닥 고생하지 않고 디지털 유목민으로 살아갈 수 있다.


지금 QNAP NAS는 옆에서 나를 위해서 타임머신을 돌리는 중이다.


(주)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이니,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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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
Life is ..2012. 4. 14. 16:38



구정 전에 갔을 때에는 이 대합실을 사람들이 꽉 들어차서 간신히 열차를 탓었는데 이번에 가니 조금(?) 한산하였습니다.

나름 편리한 교통수단이어서 출장가면 꾸준히 이용합니다.

다만 표를 살 때에 여권을 제시해야 하고, 짐을 공항처럼 X-RAY 통과시키는데 형식적인 거라서 굳이 왜하는지 모르겠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Posted by GUNDAM_IM
Life is ..2011. 12. 23. 10:05

(1) 몸무게  약 -12Kg 감량을 했음  ( 최고 -12.1kg, )


운동 사진은 아래에 등록 해 놓았음..
주) 아래 컨텐츠는 보기 거북할 수 있으니 굳이 보시고 싶으시지 않으신 분은 보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왼쪽이 운동 시작할 때쯤
가운데가 운동 시작한지 4개월 경과시
최근 사진은 아직 못찍었음... (좀더 좋아졌을듯..) 

(2) 양산 시작 / 칩도 만들고...
      우여 곡절 끝에 드디어 양산을 시작한 자식같은 녀석들...
      OpenRISC를 이용한 프로세서도 만들어 보고..

(3) 해외 진출

드디어 만든 제품이 해외에 판매 시작..  칩으로는 몇년만에 해외 진출이냐 TT_TT
내년에는 대박나야 하는데... 

(4) 건담 2.5기 조립
  
올해 건담을 2기 조립 완료했다.
그리고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은 다리만 조립한 채로 남아 있다. 흑  언제쯤 완성을 시킬려나...

(5) 기타
약 35000km 운전
해외 출장 8번  TT__TT
책 대략 20여권 읽음. (코믹북 등은 제외)
   1개월에 2권정도는 읽은것 같은데 카운트는 못해봤음  / 내년에는 더 읽어야지.. 
건담 오리진 마지막권 구입
밧슈 입하중
- 드디어 FSS  흑기사 밧슈를 구입.  
  어떻게 만들까 고민중임.
  애기들이 많이 컷으니 집에 도색 시스템을 갖추어도 될듯하다.



못한 점
(1) 건담 만들기가 하반기에 부족했음

   하반기에 시간이 부족하여 건담 조립이 지연되고 있음
   아직 레드프레임도 못만들고 있음  언제쯤 만들 수 있을려나.. 쌓여저가는 건담 박스들을 보면 한숨만..
   거기다 레드 프레임은 유연치 않게 한게 더 생겨서 고민중임...

(2) PCIexpress 버전을 완성하지 못하였음.
     결국 내년으로 지연 중. 
     늘어만가는 커스터머의 기능 요구가 미워.... 

(3) 중국어 공부 부족
      아직 중국어 공부중이지만 너무 부족함..
      좀더 공부를 더 해야 하는데 ... 
      게을러서 안되고 있음.


내년 목표는 
(1)  이것 저것 고민중... 
       일단 몸무게는 -5kg을 더 뺴는 것이 목표로 설정
       그외에는... 흠... 



운동 경과 사진.. 


 


 
Posted by GUNDAM_IM
Life is ..2011. 12. 7. 12:30
난생 처음간 경주입니다.

집사람은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갔다 왔다고 하며 2번째라고 하지만..
저는 쩝.. 처음입니다.


호텔 앞에 있는 테디베어 인형 앞에서 한 커트...



도착해서 온천을 마친후에 저녁을 먹으로 간곳은 교동 쌈밥집 입니다.
이곳을 선택한 것은 요새 우리 애기들이 푹 빠져있는 런닝맨에서 나온집이라는 이유 하나입니다.

 



풍성한 상차림과 맛있는 쌈밥입니다. 
2인분을 시켰는데 조금 부족하였습니다. 대략 3인분 시켜야 할 듯..

놓인 순서대로 쌈싸먹는 미션을 수행해 보았습니다.


 
경주 여행의 빠질 수 없는 코스 첨성대입니다.
쌈밥집 건너편에 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들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코스는 당연히 불국사입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차가 아주 많았습니다.



불국사 3종 세트...
입구 계단, 다보탑 , 석가탑 
책에서만 보던것을 여기서 볼줄이야.. TT_TT 좀더 일찍 올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웅전에서 (대웅전인지는 기억이 가물..)



돌탑 쌓기도 한번 해보고...

석굴암은 좀 떨어져 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좀 춥습니다.
다행인것은 불국사 -> 석굴암 코스여서 그나마 좀 따뜻할때 갈 수 있었습니다.
석굴암 -> 불국사 코스를 잡은 팀도 있었는데 엄청 추웠다고 하더군요



석굴암 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과 석굴암 암자를 찍은 사진입니다.
석굴암 안은 촬영 금지여서 못찍었습니다.




천마총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행인것은 가을 단풍이 아직 살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단풍 구경 놓치면 가을을 놓치는 거라는 친구 말이 생각났지만, 
올 가을은 구경 못했는데 여기서 할 줄이야..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안압지... 
야경이 이쁘다는 이야긴 들었지만, 그렇게 이쁠줄은 몰랐습니다.


끝으로 음식점은

교동 쌈밥집 ;  쌈밥집  추천, 가격대비 맛이 있고 친절합니다. 
로터리 해장국 : 해장국 집 , 추천 , 콩나물과 묵 이라는 의외의 조합이 담백한 맛을 냅니다.
                           할머니들도 친절하시고 아침 식사로는 딱입니다.
고색 창연      : 고기집 , 절대 비추 , 주인이 아주 불친절합니다.
                         한마디로 너희가 아니어도 먹고 살수 있거든이라는 생각이 풀풀납니다. 
본가 할매 순두부 :  순두부 집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있는데  맛이 보통이었습니다.

숙박 시설은 
조선 온천 호텔    :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친절합니다.  2층에 온천이 있는데 수질이 별로 였습니다.  
                                 온돌방에 묵었는데 조용하고 따뜻했습니다.
 

Posted by GUNDAM_IM
Life is ..2011. 11. 22. 09:18
일본 출장에서 방문한 맛집은

도쿄 칸타에 있는 라멘 배틀 참피언의 라면집입니다.
협력사 사장님의 소개로 방문한 곳입니다.


 
역에서 남문쪽으로 나오면 보이는 칸타 상가골목을 따라 쭈욱 오면  중간끔에 위치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엄청 줄서야 한다는 바로 그집입니다.
줄서기 싫어서 일부로 약간 늦게 갔지만, 역시 조금은 줄 서야 하더군요
현지 분들은 줄이 거의 없다고 놀란 눈치였습니다.
 


 
입구에 있는 라면 배틀 참피온 트로피입니다.
오래전에 받은거고 관리를 그닥 안해서인지 약간 남루합니다.

 
주문한 라면..
관계사 사장님꼐서 추천해주셨기 떄문에 역시 이름은 모릅니다.
그냥 주시는대로....

일단 고기의 육질은 부드럽고,
면과 콩나물이 잘 엮어서 먹을때 마다 좋은 맛입니다.

특히 국물은 새우젓과 간장의 중간정도 맛이 납니다. 정말 찐하고 약간 짠맛의 느낌..

점심때 한그릇 먹고 저녁까지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특색있는 지역 라면 드시고 싶을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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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
Life is ..2011. 11. 20. 11:57
주말에 블루마블 하는 것이 일과였는데
이제는 그것을 넘어서,  카드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드 게임은 "원카드" 게임을 더욱 단순하게 만든 UNO라는 게임이고 유치원에서 하기 쉽게 만든 게임입니다.
블루마블은 한참 해야 한판이 결론 나는데, 
UNO는 손쉽게 결론이 납니다.

그리고, 이기고 지는것이 상당히 운에 달려있기 때문에
종종 "지고 싶어도" 이길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 지고 상심해 하는 첫째 입니다.

 
왜 졌을까 생각해보는 첫째..

귀여워서 아이패드 사진으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결국 집사람이랑 마지막에 서로 져주기 께임을 하고
무사히(?) 잘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GUNDAM_IM
Life is ..2011. 7. 9. 11:54
애니메이션이야 한컷만 보아도 누구 작품인지, 언제 만들었는지 등등이 머리 속에서 견적이 나오지만,
같은 그림이라도 명화,서양화는 담쌓고 사는 중이다.
동양화(^^?) 는 처가집에서 많이 감상중이니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이번에 놀러(?) 간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이다.
인상파 화가전인데,  유명한 몇몇 작품과 그외 나머지 작품을 섞어서 약 130여점으로 들어와서 전시하고 있다. 
- 솔직히 유명한 몇몇 그림은 팜플렛에 나와 있는게 거의 다라고 보면 된다.

그래도

이번 전시회에서 알게된 가장 좋은 그림은 
필립 윌슨 스티어의 해변의 젊은 여인이다. 


                                   (역시 사진으로는 느낌이 안온다. 그림으로 봐야 한다.)
        
책에서 몇번 보았지만,  실제 만나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게 그림인데, 역시 실제로 보니 너무 달랐다. 
화폭 가득히 햇살이 차오르는 느낌을 담았다. 

예전에 보았던    윌리엄 터너의   노엄성의 일출을 보는 느낌과는 좀 틀렸다.  노엄성의 일출은 고요한 아침의 햇살을 표현한것이면, 이 해변의 젊은 여인은 차오르는 바닷가의 햇살을 표현한 것 같다.    차오르는 햇볕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게 참 좋은것 같다. 
나는 지금 화가의 눈을 통해서 해변의 햇살을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인 고흐의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사진으로 보면 그렇고 그런 잘 그린 유화 같지만 실제로 보면 마치 반짝이는 고무 테입으로 그린 모자이크 같은 느낌을 받았다. 
너무 강렬한 색상이어서 고요한 별밤이 아니라 별빛을 받아서 온세상이 반짝이는 별밤처럼 보인다. 와이프랑 같이 보는 그림이어서 그런지 반짝이는 딱 그만큼 나는 행복해진다.

그리고, 이 작품 하나로 전시회의 테마 이름을 정한 전시회 기획사측의 (야비하지만, 대단한) 네이밍 센스가 얄밉다.
전시회 제목과 관계 있는 그림은 이 작품 하나 뿐이다.
그냥 고흐와 인상파 화가전 해도 사람들이 모일텐데, 굳이 고흐의 별밤과 화가들의 꿈이라고 해서 더 많이 모이게 하였다. (결과적으로 시끌 벅적 하였다.)

 



이 그림은 밀레의 봄 이다.

밀레가 체력이 다해갈 때쯤 그렸지만,  노장의 안목이 살아 있는 연작 씨리즈 4계 중 봄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역시 사진에서는 잘 표현 안되지만) 직접 보면 날아가는 저 작은 새들이 한없이 날아 올라갈 것 같은  봄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무지개와 대비되어 내가 서 있는 공간에서 왠지 가고 싶어지는 봄을 표현한다.
실제 그림을 보면 정말 따뜻하고 가고 싶어지는 봄이 보여진다.  

개인적으로는 드가의 작품을 보고 싶었는데 거의 나오지 않았다.
언젠가는 드가 작품보러 오르세로 가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사족

고흐 별밤 그림을 모사하거나 사진으로 찍은 것을 아래 1층 아트샵에서 파는데 전부 진짜 별밤과는 틀려서 사는것을 포기했다.
좀 그래도 비슷하게라도 만들지,  그런식으로 만드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티어의 해변의 젊은 여인은 아예 찾지 못했다.

노엄성의 일출과 해변의 젊은 여인을 사서 집에 걸어 놓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인터넷으로 사면 허접한게 날라올텐데 쩝...

그리고 화가랑 작품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게 하나 더 있는데
저녁 바다 앞에서 춤추는 그림..  그 그림도 좋았는데 화가 작품이랑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포스팅에 못올렸다. 쩝..  담부터는 핸펀으로 적어야지.. 



결론

역시 그림은 사진이나 텔레비전으로 암만 보아도 소용없다.
그림은 직접 봐야 제맛이다.
고상한 감상법, 멋진 붓놀림, 색채감 그딴거 몰라도 상관없다.

그냥 가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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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
Life is ..2011. 6. 14. 17:13

5월 초에 춘천/가평에 펜션을 예약해서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사진 정리를 차일 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합니다.

머리 아픈일도 있어서 머리도 식히기 위해서 거의 즉석에서 펜션여행을 생각하고 떠났습니다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엄청나게 비가 온날입니다.

당일 예약할려고 하니 대부분 좋은 곳은 예약이 가득 차서 춘천에 지인의 도움으로 펜션을 (저렴하게) 예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춘천으로 달렸습니다.


가는길에 꼭 들려야 하는 고속도로 휴계소 입니다.
애기들이 휴계소 떡볶이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가면서 꼭 한번 이상은 휴계소에 들립니다.



도착한 곳은 숲속 은하수라는 펜션입니다.  벗꽃 철이 지나서 아쉽습니다만 하여튼 고기 구워먹으며 지내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일단 숙소를 정한 뒤에는 바로 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원체 비가 많이 와서 밖에서 찍은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건물 왼편에는 요새 대세인 구름빵을 무대로 사진을 찍에 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애니센터 내부에도 구름빵 세트나 내용이 꽤 많이 있습니다.
애기들이 안에서 놀 수 있는 세트도 준비되어 있어서 비를 피해서 노는 데에는 가장 좋은 장소였습니다.


센터 입구에 있는 아톰 모형 앞에서 한커트..


 
마징가 제트 상 옆에서 한컷..


 이분은 내일의 죠님이십니다.
한판...
참고로 저 사진은 제일 많이 (못 먹어서) 부어 올랐을때 사진입니다. 요샌 조금 뻈습니다.


구름빵 전시장에 가면 도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손등에 도장찍고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바로 전설의 코도모어와 MSX IQ-1000/2000입니다.




국민학교 중학교 때 이거 만질려고 산업 박물관이나 오락실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근데 이게 왜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있는걸까요?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 태권V입니다.
한정판에 포장을 않뜯은 것이라는 프레미엄으로 100만원이란 엄청난 가격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지인 부부와 같이 가평 이화원에 놀러갔습니다.



이화원 내부 모습니다.
 



이화원 입구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애기들이 좋아하는 것을 나무와 함께 꾸며놓았습니다.




밤에 고기 구울때 찍어 놓은 사진이 없어졌네요
춘천 E-MART에서 고기 사가지고 와서 구워 먹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새벽까지 이야기하며 마시다가 잠들었었는데
사진을 꽤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고기 구워 먹으며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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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