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2010. 6. 18. 09:18
네째날은 오사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기로 한 날입니다.

그냥 어제 비 때문에 못본 시내를 구경할까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갈까 살짝 고민했지만, 그래도 애기들 크면 또 가기 힘든곳이라, 원래 계획대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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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날씨가 신경쓰여서 아침에 미리 일어나서 창밖을 보았습니다.
약간 우중충한 날씨.. 흠.. 이러다가 또 비오는거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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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이 식당이어서 아침 8시에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그냥 부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일식 메뉴더군요
더구나 애기들용은 별도로 따로 차려주었습니다. 오오오..
전통 다다미 방에서 자본적은 있지만 이런 식사는 또 처음이라..
애기들용 사과 주스도 주는데 서현이가 "오이시이"를 연발하니 아줌마가 계속 사과주스를 가져다가 줍니다.
먹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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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차림을 한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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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조금 헤메기도 했지만, (호텔로 돌아 갈때도 헤멨습니다.) 하여튼 이리저리 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왔습니다.
저기 입구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 한 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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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상점이 쭈욱 늘어서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은 꽤 비싸니 이곳에서 요깃거리를 사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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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가는 중에 있던 킹콩 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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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입구로 가는 중에 있던 키티 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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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에서 한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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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조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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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스누피 조형물입니다.
어른 키보다 훨씬 크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입구에서 표중에서 Express Ticket을 꽤 비싼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내용은 대표적인 인기 놀이기구 몇개를 묶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게 해주는 특급 아이템입니다.
놀이기구가 목적이신 분들이라면 강추고요.. 하지만 비싸서, 갠적으로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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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많이 본 딱다구리 입니다.
이젠는 애기가 커서 딱다구리와 사진을 찍고 있다니 참.. 시간이 금방이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저나이 떄에 딱다구리를 TV로 보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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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다구리 여자 친구와도 한커트...
둘째는 무섭다고 아예 근처도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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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랙 4D입니다.
동키가 기침하면 얼굴에 직접 침이 튀고 (아마 물이겠지만)
거미가 나오면 다리밑으로 바람이 지나가고, 하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움직이는 의자는 기본이고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가시는 분은 강추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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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바글 거리기 시작하고,  그래더 원체 넓어서 복작 거리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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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오사카 고교생이다.. 학생들 학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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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에 큰 호수가 있고 그 안에 피터팬 어트랙션을 하기 위한 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연예인 장근석이 요기서 팬 미팅을 했다고 하더군요
 흠.. 장근석도 줄매고 날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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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란스러워져서 그쪽 골목으로 가니, 세세미스트리트 출연진(?)들이 간단한 퍼레이드를 합니다.
이분들은 시간마다 이 길로 다니면서 분위기 메이킹을 하는 게 임무인듯 합니다.

버스 위에 계신 분들은 유명한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사람들은 잘 아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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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스파이더맨이닷.. 유니버셜 거였나
안에 놀이기구가 재미있다고 나와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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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막은 직원이 스파이더맨 쇼에 입장하는데 직원이 키 제한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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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키 제한에 걸린 채현이는 저랑 같이 밖에서 놀게 되었고 엄마랑 서현이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채현아 어여 먹고 좀 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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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채현이가 복수로 길을 가로막고 자리를 펴고 앉아 버렸습니다.
농성중인 채현입니다.

직원이 당황해서, 유모차랑 채현이를 좀 비켜돌라고 하지만, 일본말 모르는 채현이야 뭐..
그래도 직원이 친절하게 대해주면서 유모차도 치워주고, 애기에서 스티커도 주면서 유인(?)을 하더군요
채현이는 스티커에 넘어가서 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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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관람후에 나와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 안에 자꾸 사람들이 들어가는 골목을 발견
들어가보니, 스파이더맨이랑 사진 찍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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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커트..
좋은 점은 직원들이 자신들이 가진 즉석 사진기 카메라로 한커트 찍어주고
손님들이 가지고 온 카메라로 한커트 찍어 줍니다.
만약 직원들이 찍어준 사진이 맘에 들면 그 사진을 사면 되는데 굳이 안사도 됩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손님들 카메라로 찍는 것은 안좋게 찍어주는데 이곳 직원들은 친절하게 잘 나오도록 찍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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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복작거려서 보니, 분위기 메이커 서세미스트리트 멤버들이 지나갑니다.
자꾸 지나다니니깐 희소성이 떨어져서 사람들이 관심이 조금씩 약해져가는 느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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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분들은 북경 버전의 스누피와 멤버들입니다.
근데 왜 샌프란시스코를 들고 있는건지 잘 이해가..
하여튼 애기를 위해서 한커트 찍어주는데도 저렇게 멤버들이 포즈를 잘 취해주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요기까지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1부입니다.

들어와서 보니까.. 디즈니랜드랑 차이점은 대부분의 건물이 매점이나 가게라는 점입니다.
놀이 시설도 있지만,  하우스텐보스처럼 대개 가게이고, 또 고가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역시 친절하고, 특히 애기들에게 정말 잘해주고 있습니다.
몇가지 놀이기구는 애기들 키 제한이 있어서
1m가 넘어야 전체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사카 가시는 분들은 한번 구경해 볼 만한 곳입니다.


Posted by GUNDAM_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