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디즈니랜드 구경하는 날입니다.
디즈니랜드는 화창한 날로 시작했습니다. 2년 전에도 왔지만 비가 와서 많이 구경 못한 경험이 있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창문을 열었습니다.
정말 좋은 날씨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맑은 날씨였습니다.
저쪽도 호텔이 휘황찬란 하였습니다.
250엔을 내야 하는 비싼 모노레일입니다. 한번 정도는 타볼만 합니다.
호텔에서 역까지 모노레일로는 어른 250엔 어린이 (얼라 130엔) 이므로, 한 가족이 이동할라믄 760엔 정도입니다. 호텔에서 역까지 택시로는 딱 1000엔이 나옵니다. 그래서 걸어도 괜찮은 연령대면 모노레일을 아니면 애기들이 있으면 택시를 타야 합니다.
엄마가 수라상을 가지고 오면 좀 먹어주는 역활이 주로 하는 역활입니다.
애기들이 들뜰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디즈니 버스가 디즈니랜드로 바로 가는게 아니고 약간 떨어진 마이하마 지하철 역까지 운행하기 떄문에 역에서 다시 걸어가야 합니다.
아침의 맑던 날씨가 웬지 우중충 해지고 있습니다. 역시 비가 오는 분위기 TT_TT
비가 올지 모르는 날씬데도 정말 많이 오네요.. 휴.. 조금만 들어오지.. 정말 정말.. 많아..
생각보다는 조금 적은 느낌이지만, 동화책의 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여서 애기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앞에 있는 화단입니다.
신데렐라가 환생한듯.. (하지는 않고 .. ) 하여튼 디즈니 애니랑 비슷한 분위기의 아가씨 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마법 할머니도 신데렐라도 사인을 해준다는 사실..
애기들이 사인 해돌라면 사인을 해주더군요..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다는 퍼레이드중 하나이죠
요새 디즈니래드의 새로운 테마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여서 앨리스 분위기의 마차를 타고 등장하였습니다.
옆의 토끼는 그 유명한 앨리스를 이상한 나라로 꼬셔 가는 삐끼 토끼.. 입니다.
흥겨운 춤과 노래를..
여기저기서 애기들 잡느라고 다니는 엄마들이 고생입니다.
채현양도 중간에 나가서 한댄스 추고 있습니다.
바로 캡틴 후크 선장이십니다.
원래 귀엽고 소년틱해야 하는데 웬지 징그러운 느낌이 들죠
애들이 피노키오를 알아서 아주 좋아합니다.
한커트 찍기 위해서는 엄청 줄서야 하거나 비장의 무기 팔짱 끼기를 해야 하더군요
집사람이 그냥 팔짱 끼기를 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서현이는 조금 익숙해져서 사진을 같이 찍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지만 막내는 아직 무서워 얼씬도 못합니다.
서현이가 조금 무서워 하였지만 그래도 한커트 찍었습니다.
비가 중간에 많이 내려서 많은 퍼레이드와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체력 보충도 좀 했지만 그래도 2회 연속 비를 맞으며 디즈니랜드를 다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나중에 처제 왈 " 두번이나 와서 남들 다 보는 야간 퍼레이드를 못보고 오다니.. 쯧.. "
처제 덕분에 아주 좋은데서 잘 수 있었습니다.
누가 얼렁 데리고 가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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