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부처 지음
"개발에도 정석이 있다면 디버깅에도 정석이 있다." 라는 관점에서 지어진 책이다.
이 책은 실용주의라는 것으로 포장되어 있어서 구입을 했지만 (그런면에서는 나도 참 낚시질에 많이 당하는 편이다.)
실용주의라는 것 보다는 원칙주의에 가깝다. 원리 원칙에 맞는 디버깅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그에 관해서
원리 원칙대로의 접근법을 설명하고 있다.
디버깅 툴을 이렇게 써야 되요라고 하지 않고
디버깅은 이런 정신 상태로 해야 해요 라고 설명하는 책인 것이다.
문제의 핵심
큰 그림
디버깅 비급
3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하며,
제일 먼저 나오는 1부 문제의 핵심은 디버깅이 필요한 즉 버그가 있는 포인트를 찾아들어가는 방법과 원칙을 설명한다.
2부 큰 그림에서는 개발 조직내와 개발 조직 외부와의 의사소통과 개발에 대한 회사 정책을 다룬다.
3부 디버깅 비급에서는 오랫동안의 경험에 따른 다양한 디버깅 방법론을 설명하고 있다.
설명을 단순한 디버깅 방법론이라고 하였지만, 디버깅 정책이라던가 개발방법론과 엮어서 설명하고
회사나 팀의 운영 정책과 연관지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전체를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를 수 있다.
사실 디버깅은 개발자라면 누구가 부딪치는 숙명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만의 노우하우를 가지고 수행한다.
결국 자신의 노우하우가 되고, 코딩시에 가이드까지 , 결국에는 설계시에 가이드 까지 제시해준다면
그것이야 말로 자신만의 규화보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규화보전에 가까운 책이다.
다만,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사람이 본다면, 정석적인 말을 나열한다고 느낄 수 있다.
바둑을 제외하고는 정석을 지키기 힘들기 때문에 정석일 수 있다.
초보자나 중급자가 보고 디버깅에 관한 내용을 배우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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