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 양정환 지음
기득권에 의해 좌절된 인터넷 혁신의 역사
패권을 노리는 대기업의 불공정한 판 짜기와 그것을 방조한 정부와 시대가 흘러가고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관련 업계의 몰인식이 낳은 것이 바로 소리바다라는 서비스다.
세계를 장악할 시간과 인프라가 있었음에도, 몰입해야 할 대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가능성이 풍부했던 기회를 모두 놓치는 과정을 적고 있다.
이 책은 가능한 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소리바다의 기나긴 소송과 투쟁의 이야기를 풀어가려 노력하고 있다.
물론 책에서 기록한 내용이 모두 팩트라고 보이진 않는다. 어쩌면 소리바다의 입장에서 보는 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았던 소리바다의 입장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것 만으로도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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