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2014. 4. 24. 17:45

작은 회사 사장의 전략




- 이노우에 다쓰야

- 마일스톤 출판사


회사를 설립하고 3년이 지나면 약 35%가 도산하거나 폐업해서 사라진다고 한다.

이 비율은 다시 5년이면 85%의 회사가

10년이 되면 존속 가능한 회사는 6.3% 정도이다.

20년 이상 유지되는 회사는 0.3%에 불과하다.

결국 99.7%의 회사가 20년 내에 다 없어진다.


그리고 다시 20년 존속된 회사를 100개 모아놓고 10년을 보아도 존속한 회사는 다시 이 회사들 중에서 10%에 불과하다.

결국 30년이 되어도 살아 남는 회사는 0.03%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이 책은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으로 20년 이상을 살아온 (엄밀하게는 버텨온 ) 회사 사장이 경험을 가지고 충고하는 책이다. 여러가지 경험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 많이 도움이 된다.


- 회사를 망치는 사장의 착각 9가지

  1. 어떤 상품이던지 조금씩이나마 팔리는 비극

  2. 적자 회사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3. 한가지에만 기대면 리스크가 클꺼야

  4. (대기업을 흉내내어서) 손대지 말아야할 상품에 손을 댄다

  5. 판매 대리점에서 신경써서 팔아주겠지

  6. 내 뒤에는 든든한 백이 있어 !!

  7. 이정도 가격이면 적당한 것 같다.

  8. 부자를 상대해야 큰 돈을 벌수 있다.

  9. 본업 이외에 다른 일에서 올리는 수수료도 쏠쏠할 것 같다.


작가는 이런 착각에서 벗어나거나 대응하는 방법을 의외로 보편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보편적인 생각을 가지지 못하기 떄문에 망하는 것이라고 한다.

- 보편적인 생각 9가지

 1. 아무도 원하지 않는 상품은 팔리지 않는다.

 2. 알기 쉬운 상품을 판다

 3. 지명도가 높은 쪽이 팔린다.

 4. 회사는 반드시 매출을 늘리는 일을 해야 한다.

 5. 고객만 광고를 보는 것이 아니다.

 6. 반드시 터무니 없는 짓을 하는 사람도 (시장 경쟁에) 참여 한다.

 7. 같은 일이라도 비지니스 모델이 다를 때가 있다.

 8. 대박이라는 이야기는 (가능성이 정말 높다고 보여도) 절반만 믿어라 

     - 믿지 말라와 같은 이야기이다.

 9.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



이러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 제 2장 성공을 준비하는 앞선 계획

  그런데 엄밀하게는 미리 필요한 것을 준비하라는 의미이지 거창하게 1~20년을 내다 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 좀더 빨리 그리고 필요한 만큼 멀리 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 제 3장 사장의 인관 관계

  가난을 부르는 사람과 복을 부르는 사람을 구분하라는 의미인데

  재미 있는 점은 가난을 부르는 사람은 가난을 부르는 사람끼리 뭉쳐 있지 않고 가난을 부르는 사람과 복을 부르는 사람이 함께 있다는 점이다.


- 제 4장 사장의 직원

   직원을 키워야 하고

   혼자 하던 일을 줄떄에는 1명에게 주지 말고 3명 정도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 그게 사장과 직원의 차이이다.

 

- 제 5장 성공하는 사장의 공통 전략




책의 내용을 한줄로 요약하면


- 공정하지 않은 비지니스 세계에서 자신만의 중심을 가지고 움직여라

  


Posted by GUNDAM_IM
Books2014. 4. 22. 11:18

미친듯이 심플 : 스티브 잡스, 불멸의 경영 무기 

켄 시걸 저/김광수 역 | 문학동네 | 2014년 04월 



스티브 잡스와 오랜 기간동안 보조를 맞추었던 마케팅 담당자의 스티브 잡스에 대한 보고서

엄청난 스티브"빠"의 면모를 볼 수 있다.


단순함의 위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 작게 생각하라

- 가동성을 생각하라

- 상징을 생각하라

- 표현 방식을 생각하라

- 평소처럼 생각하라

- 인간을 생각하라

- 회의적으로 생각하라

- 전쟁을 생각하라


대부분의 내용을 관료적인 집단이 된 대기업과 잡스가 나서서 결정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팀인 애플과의 효율성에 대한 비교에 할당하고 있다.


여러가지 잡스의 행적을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역시 잡스"빠"라면 볼만 한 책이다.


애플에서 가지고 있는 단순함의 마법이라 하는 "Simple Stick"으로 이 책을 친다면


- 애플과 잡스를 좋아하면 볼만한 책이다.


로 요약할 수 있다.






Posted by GUNDAM_IM
Books2014. 4. 14. 12:48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비행기 1등석 담당 스튜어디스가 발견한 3%의 성공 습관 





미즈키 아키고 저, 중앙 북스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하고 산책

이런 책은 공항 서점가에 있으면 잘 팔릴 것 같은데 그런데서는 눈이 뛰지 않았고 동네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내용은 비행기 1등석 담당 스튜어디스가 1등석 손님들을 계속 서빙하면서 공통점을 눈여겨 보아 특징들을 정리한 책이다.

그런 사람들이 나랑 틀리거나 내가 문제가 있다는 느낌때문이 아니라, 나도 "이코노미"타지만 빌리지는 않는데 라는 오기가 생겨서 책을 읽었다.


내용은 공통된 행동 패턴을 설명해주고 있기 떄문에 그 중에서 나에게 맞는 것을 해보거나 시도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 감사 카드 쓰기

- 역사책 읽기 (이건 하고 있다.)

- 메모 하기 (이것두)

- 목소리 훈련법 ... ( 이건 배워야 하겠다. )

- 대화를 부르는 톱니바퀴 기술

- 인간관계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

등등


주제나 책의 두께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Posted by GUNDAM_IM
Books2014. 3. 12. 11:27

Data Acquisition Systems: From Fundamentals to Applied Design



DAQ System에 관심이 있어서 본 책

기본 개요에 가까운 설명들이지만 참고할 만한 회로도도 꽤 많이 있다.


저자는 MAXIM IC 광팬이거나 MAXIM 관계자로 추정될 정도로 모든 회로를  MAXIM IC로 구성하였다.


DAQ 및 ADC/DAC에 관심이 있으면 읽어 볼 만한 책이다.




Posted by GUNDAM_IM
Books2014. 2. 19. 02:04


OpenCL에 대한 이슈가 있어서 책을 몇권 사서 보는 중입니다.

그중에서 이 책은 Kindle로도 책을 보고 싶어서 산 책입니다.


눈으로만 읽을 때는 잘 몰랐는지만, 책의 예제 코드를 인터넷에서 다운 받아서 컴파일을 하게 되면서 알게 된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쓸때 코드를 (어쩌면 한번도) 컴파일을 해보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컴파일이 안되는 코드들이 많았고,

그리고 코드가 컴파일이 되어도 NULL 포인터에 값을 마구 대입하는 등 코드에 이런 저런 버그가 꽤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오기로라도 돌려볼 요령으로 버그 잡으면서 책을 따라가면서 진행하였습니다.

나중에 가만히 생각하다보니, 저자의 의도가 그러면서 배우라고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코드에 대해서 무성의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설명의 순서를 먼저 데이터 구조/메모리 구조를 설명해주고 Host Program을  설명해주고 그 이후에 OpenCL을 설명해주면 이해가  쉬울텐데 설명 순서를 완전히 반대로 하고 있어서 앞에서 설명이 없이 무작정 OpenCL 코드만을 보면 도대체 왜 이렇게 하는지 한참 시간을 투자해야 이해할 수 있는 순서로 책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한참 코드를 보면서 데이터 구조를 손으로 그리면서 따라갔더니 챕터의 뒤에서 그림이 나오는 것을 보고 헐... 하면서.. 당황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그닥 비추입니다


반대 이 책의 좋은 점은 이런 저런 깊은 이해나 코드를 돌려보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눈팅으로만 책을 빨리 읽어 가면서 개념을 잡겠다면 의외로 설명만으로 보면 좋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책도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코드를 다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코드에서 설명해야될 포인트 부분만 설명하고 있고 그 외의 나머지 코드  부분은 굳이 그 설명을 이해하기 위해서 알 필요가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코드를 돌려본다면 다른 문제가 되곘지만요.


책은 앞단에서는 OpenCL의 기본적인 설명을 하여주고

뒷단에서는 OpenCL을 이용한 프로그램 작성에 대해서 Histogram이나 Sobel Filter등을 OpenCL을 이용해서 만들어가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개념만 잡겠다는 컨셉으로 빠르게 읽어간다면 그나마 볼 수 있는 책이고

반대로 이것 저것 생각해보면서 읽어가겠다면 비추입니다.


끝으로 책을 살 때에는 처음 나왔기 때문에 아마존에서 별다른 코멘트가 없었는데 

최근에 다시 들어가니 그닥 좋은 코멘트가 없더군요


Posted by GUNDAM_IM
Books2013. 10. 26. 12:25


미야베 미유키


화차의 미야베의 장편 소설 솔로몬의 위증

모두 3부작인데 3부작 중 1부에 해당한다.

 

일본 소설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심리 묘사에 집중을 하였고,

주변 환경이나 상황에서 우리나라 실정과 비슷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이나 설정면에서는 쉽게 따라갈 수 있다.


사건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14세의 중학교 소년이 눈 속에서 사체로 발견되고,

이를 나름대로 성심껏  하지만 조용히 정리하려는 학교와 청소년 담당 경찰

그리고 우연이 겹치고, 게다가 삐딱한 시선을 가진 기자의 개입으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주인공 소녀는 

사건의 방관자적 입장에서 차츰 주변인으로 그리고 사건에 대한 적극적 개입자로 입장을 바꾸어 가며 사건을 따라간다.


1부에서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건을 대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학교라는 테두리 안에서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어른들과 그런 어른들의 모습을 과장되게 묘사하는 언론

그 사이에서 모든 관련자들이 상처 받는다.


2부 결의 편




2부에서 주인공 료코에 의해서 교내 재판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사건의 사실에 접근해가는 모습을 그렸다.

변호사, 검사, 재판관등으로 역활을 나누어서 사건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조사해 간다.

2부에서 약간 방향을 잃고 학원 청춘물 같은 전개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시각이 학생들 시각으로 표현되면서 나타나는 것일 뿐이었다.  재판을 통한 진실 찾기에 나선 학생들은 이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어른들의 벽에 부딪치지만, 당당히 원하는 것을 얻어가며 진실을 찾기 위한 재판의 재료를 모아간다.  2부에서는 전반적으로 여러가지 팩트들이 다시 던져지고 알고 있었던 것과 모르고 있었던 것 짐작만 했던 다양한 팩트들이 모두 앞에 놓여진다. 남은 것은 던져진 많은 팩트들이 재판을 통해서 어떻게 하나의 진실로 보여지냐의 문제 뿐이라고 생각했었을때 가장 큰 대전제였던 "거짓"이 다시 "진실"로 바뀌어서 독자 앞에 던져진다.


이제 재판이 시작된다.


3부 법정 편





드디어 요리할 재료다 모두 모여지도 남은 것은 어떻게 요리하냐라는 문제이다

재판을 통해서 사실 관계를 하나하나 던져주며 학생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진실을 찾아간다. 
어른들이 덮고 싶어했던 사실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그러면서 관계된 모든 사람들은 그 속에서 휩싸였던 자신의 모습을 바라 볼 수 있게된다

마지막에서 나타나는 반전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그것으로 재판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효과는 탁월 했다.

재판이 끝나고 
시간이 흐른 후 
선생이 되어서 다시 학교로 돌아온 학생

사건은 재판이 되고 재판은 뜨거운 청춘으로서의 전설이 되어 있다
진실에 다가가고 싶어했던 많은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

작가 미야카의 장점이라고 하는 섬세한 심리 묘사가 잘 나타난 추리소설이다.

책은 한권이 대략 700페이지 정도 되어서 일반 소설책 두권 정도 분량이다 
이렇게 긴 분량의 소설을 읽어간 것이 오래간만이다

역시 가을은 추리 소설의 계절이다





Posted by GUNDAM_IM
Books2013. 9. 23. 09:20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벼르고 벼르다 본 책 

아예 한세트 전부를 다 사서 보았다.


아는 사람은 잘 알겟지만, 

스트로베리나이트는 살인 수사계 여주임인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씨리즈이다.

히메카와 레이코는 특이한 이력과 과거 그리고 주인공 형사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을 열혈계의 주인공에다가, 

여타 형사 물과는 차별을 두기 위해서 여자 형사라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케릭이다.


원래 스페셜 드라마로 일드에서 나왔고, 반응이 꽤 좋아서

이후에 일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드마라 역시 나름대로 괜찮은 시청률을 얻었다.

그리고 2013년 올해에 극장판을 공개하였습니다.



한편의 드라마 처럼 스토리를 전개하는 것과

하나의 장편 역시도 옵니버스적인 스토리 전개를 하는 것등등

전형적인 일본 추리 소설 스타일로 전개한다. 그런 면에서는 쉽게 읽혀진다.  


개인적으로는 소울케이지가 가장 좋았다.

씨리즈 2권째인 소울 케이지에서는 사건의 발생과 사건의 해결을 같은 선상에서 배치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을 보면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소울 케이지는 필독으로 추천 







 

제목을 꺼꾸로 하면 이야기의 구성을 눈치챌 수 있다.




극장판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원작 소설에 해당한다.  히메카와의 첫사랑(?)이 진행되면서 사건 수사는 꼬여만가는데 

극장판과 함께 보면 스토리진행에서 약간의 차이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극장판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광고물

TV에서 나왔던 배역들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일본 영화의 특징이라면 특징인 좋은 점이다. 쓰잘데기 없는 아이돌도 안나온다.


 


히메가와의 외전이라고 할 수 있는 감염 유희는 히메가와 레이코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형사들을 주인공으로 하여서 스토리를 풀어간다.  가끔 히메가와가 출연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조연으로서 출연이다.  썩어빠진 정부 관료에 대해서 정의의 철퇴를 내린다는 설정으로 각각의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들이 엮어지면서 사건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이 것은 히메카와 씨리즈는 아니다. 처음에는 단편 모음집인줄 알고 읽었는데 쭈욱 읽다 보니 의외로 하나의 줄거리를 가지는 장편이다. 혼다 테츠야는 이런식으로 몇개의 스토리를 엮어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을 정말 잘 한다.



극장판과 드라마의 주인공은 타케우치 유코가 맡았다.  타케우치는 30살 넘은 기가 (엄청) 쎈 경시청 살인 수사과 여자 주임이라는 이미지를 잘 살렸다. 딱 이 배역을 위한 배우라는 느낌이 들정도이다. 작가가 원래부터 등장 배역에 현역 배우들을 등장시키고 스토리를 전개한다고 하였다. 원래부터 히메카와 라는 배역이 타케우치를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잘 녹아들었다. 




타케우치의 원래 출세작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일본의 3대 슬픈 감성 멜로 영화 중 하나이다.

이 영화로 엄청 뜨고,  나중에 영화 속에서 상대방 배역이었던 남주와 결혼했지만 다행히(?) 금방 이혼하였다. 

이후에 이 스트로베리 나이트로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상대 배역과 결혼하고 금방 해에지는 것을 보면 그만큼 배역에 몰입하거나 경계를 구분 못하는 부분도 있는것 같지만,.. 뭐.. 



배역에서 한 카리스마 하시는 타케우치 유코 



소설 작가  혼다 테쓰야의 차기작은 "블루머더"이며 역시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여서 올해 출시한다고 한다.

표지에도 이 타케우치 유코의 뒷모습을 커버 사진으로 찍어서 내놓고 있는 만큼 기대가 만빵인데...

인비저블 레인 이후 다시 경시청에 복귀한 뒤의 이야기를 그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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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
Books2013. 7. 22. 19:33

기브 앤 테이크

 :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애덤 그랜트 저/윤태준 역 | 생각연구소 | 원서 : Give and Take






이 책은 사람들의 성향을 3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그 각각의 성향에 따른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을 분석하여서 이유를 설명한다.


성향은 아래와 같이 3가지로 나눈다.


- 상대방에게 끊임 없이 모든 것을 다 주는 Giver

- 상대방에게서 끊임없이 가져가는 Take

- 그리고 상대방과 균형을 찾아가는 Matcher


이중에서 실패 가능성이 가장 높은 그룹이 당연히 Giver이다.

그러면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그룹은 의외로  Giver이다. Giver가 왜 실패하는지 그리고 왜 성공하는지 그리고, 성공하는 Giver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Giver가 성공하기 위해서 자신의 멘토로서의 역활 혹은 코치로서의 역활을 스스로 수행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성공 방식을 설명하여 준다.  Giver의 성향때문에 자신으로서는 하기 힘든 결정이나 행동도 멘토로서의 관점을 가짐으로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는 Giver이어도 , 성향을 약간만 조정하면 충분히 성공하는 Giver로서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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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으면 일종의 마법같은 힘이 생깁니다. 그 혜택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되돌아 가지요. P133

- 경험자만이 알 수 있는 부분이고, 주변에서 이런 사람이 있어야 알 수 있지 않을까 ? 


책임편향 인식오류로 누구나 자신이 공헌한부분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팀 구성원의 각자 스스로 생각한 공헌도의 합은 언제나 100%를 넘는다.  P140

자네의 남편, 가족 , 친구들이 자네를 사랑하는 건 자네가 스스로 아름다운 인간으로 성장했기 때문이지, 시험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 아니라네. 그걸 기억하고… <중략> 나는 시험 문제를 낼때 "이 시험의 진정한 목적은 당신이 시험 공부를 하는 동안 이미 이루어졌다" 라는 문구를 써두지. ……… 인간은 성공이 아니라 노력으로 평가 받는 거라네 P173
- 지도 교수가 학생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심리학자들은 재능이 동기보다 성공을 좌우한다고 믿어왔다 그래서 제 2의 마이클 조던을 발굴하기 위해 점프력 좋은 후보를 찾거나 제 2의 베토벤을 찾기 위해 음감이 좋은 사람을 발굴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접근법이 효과적이지 않고 흥미(동기)가 재능보다 더 선행한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들을 많이 찾아내고 있다. P175

협상에서 상대방에게 오히려 조언을 구함으로서 상대방이 호의적인 감정으로 협상에 임하게 한다. 그것이 기버가 협상에 임하는 자세이고 일로 인해 약 40퍼센트 이상 협상에서 성공할 수 있다. 

똑똑한 이타주의자는 어리석은 이타주의 자에 비해서 덜 이타적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어리석은 이타주의자와 이기주의자보다 바람직한 존재이다. 허버트 사이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P256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의 차이점 6장부터 9장까지 정리

타인에 대한 기브 의지 혹은 관심 못지 않게 자신에 대한 의지 역시 높은 기버가 성공하게 된다. 

기버는 지나친 희생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소비하고 만다. P265

기버는 베푸는 양이 아니라 긍정적인 피드백의 양에서 영향을 받는다. P271

직장인이 자신의 영향력에 대해서 인식할 경우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에너지를 소진하는 일이 없이 동기와 성과를 유지한다. P273

맥락이 바뀌면 에너지가 나오는 것이다. P277

서로를 사랑하는 연인은 문제의 해결을 끊임없는 양보로 이기심 없는 양보로 해결한다 그 결과 선택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모르는 사람의 협상에 의한 선택에 비해서 높지 않다.  이기심이 없는 기버 역시 같은 결과를 얻는다. 이익을 포기하고 상대방의 제안을 수용하기 때문이다. - 기버를 호구로 전락시키는 예 - ...
상대방의 느낌이나 감정에 집중하지 않고 상대방의 이익과ㅡ생각에 집중하면 서로 만족할 만한 결론에 도달 할 수가 있다.  P321

기버는 처음에는 기버로 움직여야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상대방이 테이커라는 것을 확인하면 그때부터는 행동 양식을 매처로 전략을 바꾸어야 한다.  이러한 전략은 게임이론의 tit for tat 전략인다. 보다 좋은 전략은, 기버에게는 이전략 보다는 세번에 한번 정도는 다시 기버로 움직여주는 너그러운 tit for tat 전략이 더욱 효과적이다 P323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강력한 보복 전략이 전략 게임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지만, 여기서는 Giver의 평판 유지라는 측면을 고려했을 때에는 너그러운 tit for tat 전략이 효과 면에서 더 적합하다는 의미이다.


Giver의 협상 전략

남성이 여성보다 임금을 많이 받는 이유는 남성이 여성보다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서이다. P330
- 이거 문화적인 차이 혹은 협상에 임할 수 있는 배경적인 차이를 설명하지 않고 결과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이다. 

성공하는 기버는 타인의 관점에서 이익을 대변하고 인간 관계를 근거로 한 설명을 한다 P344
- 스스로를 돕는 기버의 방식 

적을 동지로 만드는 동질감의 위력
- 논리적으로만 설명해서 안되는 일이라도 동질감을 강조해서 적 조차도 동지로 만들어 간다.  P367

영리한 협상가는 상대방에게 진정으로 이익이 되는 것이 무었인지 이해하고 협상한다 P409


끝으로 왜 모든 성향을 3가지로 분류하고 맞출려고 노력하지? 라는 궁굼함이 든다.
그리고, 부탁을 거절 하지 않는 이 사람이 기버인지 혹은 소심함인지를 어떻게 알 수있을까 라는 것과 그런 사람에게 스스로의 멘토를 해가면서 살아가야 할 만큼의 역활극이 필사적인가 라는 의문이 든다.  그래도 너그러운 Tit for Tat 전력으로의 접근은 재미있다. 실제 상황에서는 강력한 보복 전략보다는 (Tit for Tat)  너그러운 보복 전략이 적합하는 부분은 동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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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
Books2013. 7. 7. 21:37



이나모리 가즈오 - 일심일언. 

이나모리 가즈오, 양 준호 옮김 

한국 경제 신문

1 부 흘륭한 삶. 어떻게 살 것인가?  

1장 훌륭한 인생에 대해서 묻다

마음을 갈고 닦아 마음가짐을 함양하면 일의
능률이 오르고 인생의 질도 향상된다. - 는 지론이 담긴 책

선배들의 말에 반발 할 때는 하더라도 머릿속 한편에 잘 보관해 두는 것 만큼은 잊지 말자. 이것은 대해에서 노를 젖는 것 같은 인생에서 나침반이 될 것이다. P13

실패와 좌절을 성공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늘 굳건한 향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신의 모자람과 잘못을 솔직하고 겸손하게 반성 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을 엄격하게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 P20

꾸준한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다

세상의 모든 위대한 일은 한걸음 한걸음 서두르지 않는 노력에서 시작한다. P21

중요한 점은 스스로 일하는 즐거움을 발견해내야 한다는 점이다.  P23

직장 인생에서의 성공 = 주관적 사고 x 열정 x 능력

  주관적 사고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지는 삶의 자세. 긍정적 사고 방식이 부정적 사고 방식에 비해 월등히 좋다.  

  일에 열중하고 세상에 도움이 되고 자기 자신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삶의 방식이 필요하다. 어느 순간 반드시 그 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  P28

제 2. 장 일이란 무엇인가? 

스스로 불타 오르는 사람이 되어라
업무 능력은 있지만 감수성이 부족해 감동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은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없는 사람이다. P40

스스로 불타 올라 그 에너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어느 집단에서건  꼭 필요한 인물의 조건이다. P41

강한 바람은 내가 그것을 껴안고 있으면 반드시 나를 변화시킨다. P44

아무것도 아닌 현상 속에 멋진 기회가 숨어있다. 하지만 그것은 강렬한 목적의식을 가진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 P44

절대로 중도에 그만 두어서는 안된다. 괴로운 시간을 참고 견디며 한가지 일에만 몰두한 사람만이 훌륭한 결과에 다다를 수 있다. P46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 라는 질문을 항상 자신에게 던져야 한다.  어제와 같은 것을 어제와 같은 방법으로 어제와 같은 발상으로 처리하면 스스로 인생을 함부로 다루는 것이다   더 낳은 방법이 없을까 라는 질문을 항상 던져야 한다.  

제 3 장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는 힘.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분명한 한가지 공통점은 바로 끈기가 없다는 점이다.  P53

경험한 적이 없는 장애와 상상도 못할 어려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 장벽을 부수기 위해서는 굉장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P54

고민과 어려움은 언제라도 어디에도 있다 그것은 피한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방법은 하나 뿐이다. 간절한 희망과 긍정의
마음 가짐으로 정면 돌파라는 것  그것이 유일한 해법이다. P59

원리 원칙에 기초한다는것은 인간 사회의 도덕 윤리 등을 기준으로 삼아 사람으로서 올바른 것을 올바르게 관철 해 나가는 일이다.  P71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힘은 대체로 그 분야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판단력에서 나온다. 인간 사회의 도덕과 윤리등 원리 원칙에 기초한 판단력에서 나온다. 

언제든지 원점으로 돌아가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으며 판단하는 것이야 말로 미지의 영역에서 성공을 가지고 오는 유일한 방법이다.   P73

마음의 차원을 한단계 높여라 

복잡한 현상이란 단순한 사실의 투영에 지나지 않는다.  p75.
단순한 사실은 자기 자신의 마음이다. 자신의 마음에 투영되어 복잡한 현상을 만들어 낸다.  

어차피 내 주관으로 좌우되는 것이라면 되도록 현상을 선하게 보려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점이다.  P77. 

제 4 장. 나를 단련 한다는 것

불가능에 도전한다는 강렬한 열정을 준비하라. 

부족하거나 없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출발선에는 원래 아무것도 없다 는 것을 전제로 삼아야 한다 그 전제가 늘 당연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  P84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라

나 자신을 보통 이상으로 만들려면 안일함과 나태함 바로 이 두가지를 이겨내야 한다 P89
인생이라는 길고 커다란 무대에서 성과를 올리기 위해 명석한 두뇌나 학벌 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극기심이다. P90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말은 진심이 담긴 말이다. 진심이 담긴 말은 사심이 없이 간절한 바람과 열정에서 나온다. 

의지하거나 타협하지 않는다. 

창조적인 영역은 텅 빈 무대. 무에서 시작한다.  기준으로 삼을 만한것이 없다.  새까만 암흑속 폭풍우 휘몰아치는 바다위를 나침반도 없이 항해하는 것과 같다. p97

Better는 다른것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좋다는 의미이고
Best는 모든 것 중 가장 좋다는 의미이며,
Perfect는 자기 내면의 이상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을 의미한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한다

기준으로 삼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창조적인 영역에서는 자기 저신을 나침반으로 우뚝 세워야만 방향을 결정 할 수 있다 P98

보일 때 까지 생각하라

보이는 경지까지 생각이 미쳐야 한다  그래야 이룰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며 창조적으로 실행하라.  p101
- 비관적 요소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 하지만 스스로 벽을 만들 필요가 없다.
- 보일때 까지 생각하고 정리하고 다듬어가야 한다. 그것이 결국 보이게 만들어 준다.

가지고 있는 가능성에 도전하라. 

자신의 능력을 미래진행형으로 파악하는 것 그것이야 말로 새로운 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기술이다. P104

선견 지명은 밖에서부터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술과 경험을 몽땅 동원하여 가까운 것에서부터 가능성을 추구해 나갈 때에 얻을 수 있다 P105

도전을 꿈꾸는 이들에게 신념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신념은 그 가능성을 열어주는 열쇠다. P107

2부 일의 성공 어떻게 일하는가?

5장 리더란 누구인가

집단을 행복으로 이끈다. 

창의적으로 깊이 생각하라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한달에 두 새권의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또 필요한 한가지가 깊은 생각을 하는 것이다. P117

올바른 판단은 건강한 정신과 육체에서 나온다. 

자신을 희생할 용기를 가져라

집단이 한단계 발전하고 젼화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P123

직원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능력

6장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사고 방식을 공유한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화로움은 이상에 가깝다 p134

일본식 경영이 좋다 혹은 미국식 경영이 좋다 등 이런 논의를 하기보다는 답은 다른 곳에 있다. 중요한 것은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여 "인간으로서 공유 할 수 있는 이념" 이라는 점이다 P137

높고 훌륭한 것일 수록 힘을 발휘한다. 

마음을 감동시키고 움직여라

믿을 수 있는 인간 관계란 결국 자신이 가진 마음을 뒤집어 놓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P147
신뢰란 밖에서 구하는 것이 아니다 결국 안에서 구하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 속에서 구하는 것이다. 

주어진 의무와 책임에 맞는 역활과 대우를 특권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자신보다 상대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라

훌륭한 비지니스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사람이다. P153
- 최근 모 회사의 상무님이 해주신 말씀. 고객의 행복이 성공의 비결이다

항상 공명 정대하라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라

꿈에 취한 열정으로 시작하라

끊임없이 옳은 길을 걷고 있는지 돌아보라. 

- 올바른 동기와 올바른 과정 즉 사람의 길을 벗어나서는 안된다. P169

고정 관념의 틀을 깨라

욕심을 버리는 것이 비결이다.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경영이다.  P181-184
- 원 재료비에 이익을 포함시켜 계산하는 것이 원가주의이다
- 고객이 가격을 결정하고 그에 맞추어 제조 단가를 최소화 시키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 틀을 벗어나 가장 저렴하게 생산을 하는 방법을 생각해 내야 한다. 

리더의 길에 답하다. 

마음을 바로 세우고 덕을 높여라
- 사업을 평생의 소임으로 삼으려면 재능의 다음 단계로 덕을 높여야 한다.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야 한다 P189

보이는 목표를 설정하라
- 전 직원이 목표를 공유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엔지니어에게 기술적 과제와 일정 즉 시간의 과제를 부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을 회사의 방향과 이익으로 치환 시키는 것이 경영진들이 할 일이다. 

-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시간적은 이해가 가는데 공간적이라는 말은 뭘까 ?

커다란 사랑에 눈을 뜬 균형있는 사람
- 가정과 일에 균형을 맞추는 의미가 아니다.

-----------------
  늘어지게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적인 글만 정리하여 만든 책이어서 좋았음.
전체를 하룻만에 읽을 수 있지만 생각은 많이 해야 하는 책

  이 책은 예전에 한번 나온 책을 다시 수정(?)하여 만든 책이다. 
그때 읽고 잊어버렸지만, 다시 한번 더 읽어보면 그때와는 틀리게 많이 받아들여지는 부분들이 있다. 
역시 책이란 아무리 읽어도 잘 모르고 그만큼의 시간이 지나야 읽혀지는 책이 많이 있다. 
그만큼 내공이 부족한 면이 많다.

  생존과 성과를 일치시킬 수 있는지가 우선 해결 상황이다. 저자에게 묻고 싶었던 것이 인간에 대한 마음 가짐이 먼저인가 생존이 먼저인가였는데  역시 저자는 마음가짐이 먼저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보다 정확한 질문은 "인간에 대한 마음가짐을 가지면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이다.  그 답은 책 중간에 다른 사람의 말을 빌어서 설명하는데 나도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간절히 원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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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UNDAM_IM
Books2013. 7. 1. 13:54

1. 당신은 전략가 입니까 ?




THE STRATEGIST

신시아 A 몽고메리

이현주 옮김


전략가라는 용어가 잘못 인식되고 있고, 그것의 원인이 전략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설정에서 출발한 하버드대학교의 강의를 엮어서 나온 책. 

  

  책은 수도꼭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과 실적을 쌓은 매스코사가 가구점에 진출하기 위한 의사결정과정과 실패한 과정을 보여주고, 반대로 이케아가 가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만들어간 과정과의 차이점을 차례로 보여준다. 산업의 경쟁 구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통제 불가능한 요소를 확인하고 실제 기업의 이익과 활동의 많은 부분이 그런 조건하에서 영향을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설명한다. 항공산업의 자기 자본 이익률이 -10% 인 반면 담배 산업의 이익률이 35%이상인 이유를 산업의 경쟁 관계에서 설명하고 있다.



p33 : 전략가는 지속적인 과정을 이끌어가고 계속 주시하면서 확인하고, 평가하고, 결정하고, 조치를 강구하는 일을 반복해야 하는 사람이다.


p55 : 소심하고 소극적인 경영자는 어느 누구에게도 존경받지 못한다. 자기 기업을 흥미진진한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선경지명 있는 대담한 리더가 널리 존경받는다. 



p76: 매스코 사례에서 본 전략가가 알아야 할 세가지 교훈

      - 먼저 자신이 속한 산업의 경쟁 요인을 파악

      - 업계의 경쟁 요인을 파악했다면 그것을 처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 당신이 무엇을 하든 이런 경쟁 요인의 힘을 과소 평가해서는 안된다.



2. 에버노트 라이프





2년넘게 사용한 Awsome note가 이제는 그닥 잘 안쓰게 되고 대안으로 에버노트를 사용하기 시작.

awesome note의 가장 큰 단점인 다양한 디바이스와 PC 동기 지원을 기본적으로 해주기 떄문에 사용하기 시작함.

남들이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싶어서 한권 구해서 읽어 보았다.


책에서 본것을 따라해 볼려고 열심히 이것 저것 올리면 순식간에 60M가 채워진다.

영수증이라던가, 자료, 사진 등을 올리면 금방 60M에 도달하게 된다.

결국 자연스럽게 유료 사용자로 전환된다.

- 이걸 노리고 책을 만든거 아닐까 ?


어찌되었건 요새는 에버 노트로 먹고 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잘 사용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3. 건프라이즘





한마디로 GUNDAM 프라모델 라인업 중 MG 그레이드에 대한 시작과 진행 과정을 망라한 책이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건프라를 라인업 하고 만들어 왔는지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고 있는 과정에서 느끼는 것은  잘 포장된 눈물 겨운 양산 단가 줄이기 작업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시도로 묘사하고 있고, 조립 시간 단축을 목표로 내부 프레임을 빼는 시도를 한다고 되어 있지만, 

이면에는 제작 비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보이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Ver Ka 로 불리는 카토키 버전, 디자이너 브랜드로 만들어지는 MG 라인업에 대해서도 인터뷰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건프라의 세계에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MG는 덴드로비움과 시난주만 가지고 있다. 아기들이 집안에 왔다갔다 하면서 도색이라던가 본드 날리는 작업은 않하기 위해서 대부분 P.G.급만 만들어 왔지만,  왕따 포즈의 앗가이와 GUNDAM 2.0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차피 이 책은 건담+건프라 매니아를 대상으로 한 책이다.

- 개인적으로는 프라모델에 대해서 한글로 번역본이 나올만큼 한국 시장이 큰가 라는 궁굼함도 들지만 어찌되었건 다양한 시도는 좋은 것이다. 

- 올초에 게임 컨퍼런스에서 나온 일본 게임 디렉터가 한 이야기가 일본은 오직 "건담" 게임만 시장에서 성공한다 였다. 모두가 건담 건담 건담 그러지 그 외의 게임은 대부분 실패하는 시장이 일본이라고 하였다. 그런 시장이니 만큼 건담에 대한 책도  고정 뉴타입 팬들에 의해서 성공할 텐데 우리나라는 뉴타입이 적어서  수요가 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가보다.



4. 36계학




카이한 크리펜도프 지음

김 태훈 옮김


서양 사상이나 내용을 현대에 적용하는 것을 쓰는 사람들은 모두 서양 사람이다.

동양 사상을 현대에 적용하는 것을 쓰는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동양 사람이다.


이 책은 동양 사상을 현대 경영등에 적용하는 것을 쓴 책이고 저자는 서양 사람이다.

손자 병법 36계를 하나씩 하나씩 실사례와 함께 적용하면서 설명한다.

작가는 중국의 고대사와 고전 그리고 현대 경영 등에 많은 사례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고,

글 자체도 쉽게 번역되어 있어서 읽기가 편하다.


몇가지 사항은 반드시 그러했던가 라는 비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좀 의아하긴 하지만,

동양 철학을 (비전을) 서양 사람이 보는 시각이라는 면에서 이해하면서 보게 된다.


어디나 그렇듯 애플과 스티브 잡스를 많이 팔아야 책이 팔리는 것은 사실이다.

책 표지에는 스티브 잡스가 없지만, 광고 사진에는 넣어 두었으니까 말이다.

부담 없이 읽어가면 된다.



5. 스토리 프레젠테이션

- 칼 폴린 / 임랑경 지음





인터넷에서 칼 폴린이 발표하는 자료를 우연히 보고 구입한 책

프레젠테이션을 잘 설명하는 책이다.

쉽게 볼 수 있고 참고할 수 있다.

영어 발표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 PT용으로 준비할 때 도움이 된다.


요새 PT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는 책


관련한 블로그는 이쪽에 있습니다.

http://presentinenglish.com


6.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 강 신주



요새 많이 일반 사람들에게 알려진 "무려" 철학 박사 강신주 박사님의 책 중 하나 


이 책은 저자가 여러가지 시에 대해서 해석하는데 관점을 철학자가 가진 철학 사조에 의한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즉 시에 대한 설명을 철학적 사조를 가지고  만든 주석서이다.  이런 류의 책은 사실 심상에 대해서 약한 면이 많은 나에게는 그렇게 읽고 싶어지는 책이 아니었다. 시에 대해서 느껴지는 심상이 책을 읽는 독자 마다 틀리게 느껴질텐데 "무려" 철학 박사님이 시에 설명을 달아놓으면, 이후에는 그 시는 나같은 사람은 재 해석이 불가능 할 정도로 이미지가 고정되어 버리기 때문에 읽고 싶지 않았다. 딱히 읽고 싶은 책이 없었을때 눈에 들어온 것이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과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이다. 무엇이 차이가 있을까 라는 궁굼함에 두 권을 읽게 되었다.


많이 들었던, 아니면 한번은 읽어 보았던 시에대해서 어려운 철학 사조를 연결해서 설명하는 형식이므로 내용이 아주 좋다.


 그리고, 이 책을 어렵게 어렵게 읽어 갈 때 쯤 갑자기 TV 뉴스에서 여대생 청부 살인사건이 재조명 되었다. 청부 살인을 한 재벌 부인이 유명 대학 병원 의사에게 부탁하여 허위로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그 진단서로 청부 살인한 재벌 부인은 감옥에 가지 않고 병원 특실에서 몇 년째 편하게 호위호식하고 있다는 뉴스였다. 그 뉴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분개하였음은 물론이다.  내가 듣는 PodCast 방송 중 "경영 수다"가 있는데 이 PodCast의 진행자가 이 사건에 대해서 정말 "분노"해서 설명한 PodCast를 올렸다. 그 (점잖은 양반이라고 생각했던) 진행자는 살인을 사주한 사람도 큰 죄인이지만, 그런 살인자에게 아무 죄책감이 없이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의사에 대해서 의사로서의 책임감은 물론이고 지식인으로서 사유하지 않은 죄가 더 크다고 분개하였다. 이 부분은 책에서 2차대전에서 유대인을 학살하는데 직접적으로 개입했던 아이히만이라는 평범한 독일 공무원과 같다고 보았다. 그는 단지 국가에 대한 성실함을 가지고 수 많은 유태인을 죽이는데 직 간접적으로 개입하였는데 그것이 과연 국가에 대한 성실함만으로 설명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에서 저자와 PodCast 진행자는 같은 맥락으로서 설명하였다. 사람으로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사유하지 않은 죄 그리고 전체주의에 몰입한 죄로 표현하였다.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의사 역시 사람으로서 사유하지 않은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사유는 인간에게 주어진 능력이 아니라 의무이다."  

 


7. 배끼려면 제대로 배껴라




이노우에 다쓰히코 저/김준균 역 


모방을 통한 창조에 대해서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는 책




8. 지면서 이기는 관계술


이태혁 저 : 위즈덤 하우스


최근에 보는 TV 프로중에서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에 출현했던 천재(?) 겜블러 이태혁이 지은 책이다.

저자는 여러가지 심리 현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주로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심리적인 면들을 설명하였다.




9. 사이코 패스 





케빈 더튼 저/차백만 역 | 미래의창 


사이코 패스라고 하면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수많은 연쇄 살인마와 우리의 덱스터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런 범죄적인 살인마외에도 의사나 성공한 수많은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는 그런 사이코패스에 대한 일반론적인 접근법와 일반인이 가진 인식을 벗어나는 범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심심풀이 + 사이코 패스에 대해 궁굼증으로 보는 책



10. 존중하라





  이 책에서는 동기 부여와 몰입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동기 부여는 의미가 없다. 동기 부여의 결과로 주어지는 상품이 없어지면 즉 동기 부여가 완료되면 더이상 열정적이지 않는다. 반대로 몰입은 그 결과에 상관없이 사람들을 열정적으로 움직여 준다.


  동기 부여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만 반대로 그것이 원하는 결과를 절대로 얻을 수 없다는 이유를 20가지 정도 나열 하였다. 20가지의 이유가 대부분 공감을 하지만 특히 두가지가 공감이 되는데 동기 부여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이미 우수한 인력이어서 동기 부여 자체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열정적일 것이고, 반대로 우수하지 않은 사람들은 동기부여를 아무리 해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기 부여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들의 몰입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RESPECT의 머리글자를 따서 정리하였다.


1. 인정 
2. 역량 강화 
3. 긍정적 피드백 
4. 파트너십 형성 
5. 기대 
6. 배려 
7. 신뢰 


책 내용이 좋은데 책을 읽다 보면 의외로 잘 않 읽히는 면이 있다. 

동기 부여와 몰입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부분은 잘 몰랐던 부분이라 정말 좋은데 후반부에서는 너무 당연한(?) 내용이라 의외로 잘 안읽힌다.


11.  

얼굴도 예쁜 그녀가 전략의 신이라면

 : 소설로 읽는 경영전략서





니시구치 다카노리 저/김윤수 역 | 다산북스 




   다 쓰러져가는 게임 회사에 파견나온 미인이 (미인이라는 점이 내용상에 관련은 없지만, 하여튼 책을 구매하는데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회사를 일으켜 세우는 과정을 통해서 어려운 경영 전략에 대해서 차근 차근 설명해 준다. 특히 중요 포인트 마다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설명하는 것을 글의 흐름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둔점이 좋다.


  저자는 The Goal을 보고 고리타분한 경영 전략을 설명하는데 소설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만든 책이 이 ...그녀가 전략의 신이라면.. 이다. 


  예전에 읽은 고교생 야구 매니져가 피터 드레커를 읽으면 이라는 책과 일맥 상통한다. 물론 저자는 틀리다.

  - 최근이 고교생 야구 매니져..... 에 대한 것이 애니로 만들어졌는데 이 책도 그럴까 생각이 든다.


  주인공은 입사 3년차의 파견직 직원인데, 망해가는 중인 게임 제작 회사에 파견된다.

  그리고 선임으로 온 능력자 미인이 여러가지 경영 전략을 수립해가면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물론 최종적으로는 어느정도 성공하는 모습과 예상된 엔딩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등 서사 구조가 조금 약하지만, 서사 구조때문에 보는 책이 아니니 크게 상관은 없다.


  암튼, 쉽게 읽혀지는 경영 서적 - 앞으론 소설 책을 읽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한다.





-------


PS1 : 2분기까지 했으니 전반기에 읽은 책이 22권이다. 올해 이 속도로 나가면 44권이 MAX일 것 같다.

올해는 꼭 50권을 돌파해야 하는데 속도를 올려야 하겠다.


아직 읽고 있거나 사놓고 대기 중인 책들

자꾸 쌓여만 간다. 게을러지니까 Flow Control이 무너지는 중


1. [도서] 착각하는 CEO : 직관의 오류를 깨뜨리는 심리의 모든 것 알에이치코리아(RHK)

2. [도서] 기브 앤 테이크 :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생각연구소

3. [도서] 관찰의 힘 : 평범한 일상 속에서 미래를 보다 위너스북

4. [도서] 스크럼으로 소프트웨어 제품 관리하기 : 비즈니스 전략에 맞춘 고객과 사용자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 에이콘출판사

5. [직수입일서] 日本企業が韓國企業に勝つ4つの方法 [單行本 ] 中經出版

6. [도서] 타이포그래피 불변의 법칙 100가지 : 타이포그래피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라 [양장]고려문화사(고려닷컴)

7. [도서]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동녘

8. [도서] 상처받지 않을 권리 : 욕망에 흔들리는 삶을 위한 인문학적 보고서 프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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